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戰國策(2)

전국책(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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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9. 나라가 장차 나라를 치려 하다
趙且伐燕, 蘇代爲燕謂惠王曰:
나라가 나라를 치려 하자 소대蘇代가 연나라를 위하여 혜왕惠王에게 말하였다.
“今者臣來, 過易水,
“오늘 제가 역수易水를 지나올 때였습니다.
蚌方出曝, 而鷸啄其肉, 蚌合而拑其喙.
큰 조개가 마침 껍질을 열고 햇볕을 쬐고 있었는데 도요새가 부리로 조개의 살을 쪼자 조개는 껍질을 오므려 새의 부리를 물었습니다.
鷸曰: ‘今日不雨, 明日不雨, 卽有死蚌.’ 蚌亦謂鷸曰: ‘今日不出, 明日不出, 卽有死鷸.’ 兩者不肯相舍, 漁者得而幷禽之.
도요새가 먼저 ‘오늘도 비가 오지 않고 내일도 비가 오지 않으면 너 조개는 말라죽고 말 것이다.’라 하자, 조개 역시 ‘오늘도 놓아 주지 않고 내일도 놓아 주지 않으면 너 도요새는 죽고 만다.’라 하면서 서로가 놓아주려 하지 않고 있는데 지나가던 어부가 둘을 한꺼번에 잡아 버렸습니다.
今趙且伐燕, 燕‧趙久相支, 以弊大衆, 臣恐强秦之爲漁父也.
지금 조나라가 장차 연나라를 치려 한다는데 연나라와 조나라가 서로 붙들고 늘어져 민중이 피폐해지면 저는 강한 진나라가 어부처럼 되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故願王之熟計之也.”
그러므로 왕께서는 깊이 헤아려 보시기 바랍니다.”
惠王曰: “善.” 乃止.
혜왕은 ‘옳소.’ 하고는 계획을 중지하였다.
역주
역주1 : 이 장은 널리 알려진 ‘蚌鷸之爭’‧‘漁父之利’ 등의 成語를 남긴 원전이다.

전국책(2) 책은 2019.04.2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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