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戰國策(2)

전국책(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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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9. 馮忌爲廬陵君謂趙王
279. 풍기馮忌여능군廬陵君을 위하여 조왕趙王에게 말하다
謂趙王曰:
풍기馮忌여능군廬陵君을 위하여 조왕趙王(효성왕孝成王)에게 말하였다.
“王之逐廬陵君, 爲燕也.”
“임금께서 여릉군을 축출한 것은 나라를 위해서입니다.”
王曰:
왕이 말하였다.
“吾所以重者, 無燕‧秦也.”
“내가 중히 여기는 것은 연나라도 나라도 아니오.”
對曰:
풍기가 대답하였다.
“秦三以爲言, 而王不逐也; 今燕一以廬陵君爲言, 而王逐之. 是王輕强秦而重弱燕也.”
“그런 나라에서 세 번이나 우경虞卿에 대해 말했을 때 왕께서는 그를 축출하지 않더니, 지금 연나라가 단 한 번 여릉군에 대해 말하자 왕께서는 쫓아내셨으니, 이는 강한 진나라는 가볍게 보시고 약한 연나라는 중하게 여기시는 것입니다.”
王曰:
왕이 말하였다.
“吾非爲燕也, 吾固將逐之.”
“나는 연나라를 위해 그를 축출한 것이 아니라 원래부터 그를 내쫓을 생각이었소.”
“然則王逐廬陵君, 又不爲燕也. 行逐愛弟, 又兼無燕‧秦, 臣竊爲大王不取也.”
“그렇다면 왕께서 여릉군을 쫓아낸 것이 연나라를 위해서도 아닌데, 사랑하는 아우(여능군廬陵君)를 내쫓았고, 게다가 연나라나 진나라의 환심도 사지 못하였으니 저는 대왕께서 하실 일이 아니라고 여깁니다.”
역주
역주1 馮忌 : 유세객. 253‧280장 참조.
역주2 廬陵君 : 趙 孝成王의 아우.
역주3 虞卿 : 趙나라의 上卿.

전국책(2) 책은 2019.04.2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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