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戰國策(2)

전국책(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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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6. 진나라가 나라의 포 땅을 공격하다
秦攻衛之蒲. 謂樗里疾曰:
나라가 나라 땅을 공격하자 호연胡衍저리질樗里疾에게 말하였다.
“公之伐蒲, 以爲秦乎?
“그대가 포 땅을 공격하는 것은 진나라를 위해서입니까?
以爲魏乎?
아니면 나라를 위해서입니까?
爲魏則善, 爲秦則不賴矣.
위나라를 위해서라면 좋겠지만 진나라를 위해서라면 아무런 이익이 없을 것입니다.
衛所以爲衛者, 以有蒲也.
나라가 위나라일 수 있는 것은 바로 포 땅이 있기 때문입니다.
今蒲入於魏, 衛必折於魏.
지금 그 포 땅이 나라에 들어가게 되면 나라는 틀림없이 전체가 나라에 합병되고 맙니다.
魏亡西河之外③, 而弗能復取者, 弱也.
나라가 〈진나라에게〉 서하西河 밖의 땅을 다 잃고, 이를 수복하지 못하였던 것은 약하였기 때문입니다.
今幷衛於魏, 魏必强.
그런데 지금 나라가 나라를 합병하게 되면, 나라는 틀림없이 강해질 것입니다.
魏强之日, 西河之外必危.
위나라가 강해지는 날이면 서하西河 땅 밖은 틀림없이 위험해지고 말 것입니다.
且秦王亦將觀公之事.
게다가 진왕秦王(소왕昭王)은 귀하의 일을 지켜 볼 것입니다.
害秦以善魏, 秦王必怨公.”
진나라에게 해를 끼치면서 나라를 좋게 해 주면 진왕은 틀림없이 그대를 원망하게 될 것입니다.”
樗里疾曰:
저리질이 말하였다.
“奈何?”
“어찌하면 좋겠소?”
胡衍曰:
호연이 대답하였다.
“公釋蒲勿攻,
“공께서는 포 땅을 버려두고 공격하지 마십시오.
臣請爲公入戒蒲守, 以德衛君.”
제가 포 땅 수령에게 가서 그대를 위해 하여 위군衛君이 공의 은덕을 알게 하겠습니다.”
樗里疾曰: “善.”
저리질은 ‘좋소.’라고 하였다.
胡衍因入蒲, 謂其守曰:
호연은 이를 인하여 포 땅으로 들어가 포 땅의 수령에게 다음과 같이 일렀다.
“樗里子知蒲之病也, 其言曰: ‘吾必取蒲.’ 今臣能使釋蒲勿攻.”
“저리질이 이 포 땅의 군민이 아주 피폐한 것을 알고 스스로 ‘반드시 포 땅을 함락시키리라.’고 하였는데 제가 이를 중지시켜 공격하지 않도록 설득시켜 놓고 왔습니다.”
蒲守再拜, 因效金三百鎰焉, 曰:
그러자 포 땅 수령은 재배하면서 황금 3백 을 바치면서 말하였다.
“秦兵誠去, 請厚子於衛君.”
“진나라 군사들이 참으로 철수하면 나는 그대를 후하게 대하도록 임금에게 말하겠소.”
胡衍取金於蒲, 以自重於衛. 樗里子亦得三百金而歸, 又以德衛君也.
호연은 포 땅에서 황금을 얻어 자신은 나라에 중용되었고, 저리질도 역시 3백 금을 얻고 철수하여 위나라 임금에게 덕을 베푼 셈이 되었다.
역주
역주1 : 이 장의 시기는 秦 昭襄王 元年(B.C.306년)이다. 樗里疾은 秦나라 장수이며, 秦 惠王의 아우이다. 그리고 蒲 땅은 衛나라 지명으로 지금의 河北省 長垣縣이다.
역주2 胡衍 : 유세객.

전국책(2) 책은 2019.04.2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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