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戰國策(2)

전국책(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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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0. 소대蘇代나라를 위하여 나라에게 유세하다
蘇代爲燕說齊, 未見齊王, 先說曰:
소대蘇代나라를 위하여 제왕齊王(민왕湣王)에게 유세하려면서 제왕을 뵙기 전에 먼저 순우곤淳于髡에게 말하였다.
“人有賣駿馬者, 比三旦立市, 人莫之知.
“어떤 사람이 준마駿馬를 팔려고 3일 동안이나 시장에 내놓았지만 아무도 그것이 양마良馬인 줄을 몰랐습니다.
往見曰: ‘臣有駿馬, 欲賣之, 比三旦立於市, 人莫與言,
그래서 그는 백락伯樂을 찾아가 말하기를 ‘저에게 준마가 있어 이를 팔려고 사흘 동안이나 시장에 내어놓았지만 묻는 자도 없습니다.
願子還而視之, 去而顧之,
원컨대 그대가 오면서 한 번 둘러봐 주시고, 떠나면서 한 번 되돌아보아 주십시오.
臣請獻一朝之賈.’ 伯樂乃還而視之, 去而顧之, 一旦而馬價十倍.
그러면 제가 말 장사로 버는 돈 하루치를 드리겠소.’ 이에 백락이 정말 가면서 한 번 둘러봐 주고 오면서 한 번 둘러봐 주었더니 말 값이 열 배나 뛰었다는 것입니다.
今臣欲以駿馬見於王, 莫爲臣先後者,
지금 제가 그 준마가 되어 제왕 앞에 나타났는데, 앞뒤에서 저를 살펴보아 줄 사람이 없습니다.
足下有意爲臣伯樂乎?
선생께서 그 백락과 같은 역할을 해 주실 수 없겠습니까?
臣請獻白璧一雙, 黃金千鎰, 以爲馬食.”
제가 성공하면 백벽白璧과 황금 1천 을 바쳐 말먹이 값 정도를 사례하겠습니다.”
淳于髡曰:
순우곤이 말하였다.
“謹聞命矣.”
“삼가 명령하신 대로 하겠습니다.”
入言之王而見之,
그리고 먼저 들어가 왕을 만난 후 소대로 하여금 왕을 만나보게 하였다.
齊王大說蘇子.
제왕은 소대를 크게 기뻐하며 맞았다.
역주
역주1 : 이 이야기는 449장의 연속으로 보고 있다.
역주2 淳于髡 : 齊나라의 贅胥, 威王, 宣王의 重臣이 되었다.
역주3 伯樂 : 말의 相을 잘 알아보던 인물. 〈楚策〉 ‘汗明見春申君’篇의 注 참조.

전국책(2) 책은 2019.04.2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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