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戰國策(2)

전국책(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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令, 而辭乎魏文侯.
文侯曰:
“子往矣, 必就子之功, 而成子之名.”
西門豹曰:
“敢問就功成名, 亦有術乎?”
文侯曰:
“有之.
夫鄕邑老者而先受坐之, 士子入, 而問其賢良之士而師事之,
求其好掩人之美而揚人之醜者而參驗之.
夫物多相類而非也,
幽莠之幼也似禾, 之黃也似虎, 白骨疑象, 類玉,
此皆似之而非者也.”


291. 서문표西門豹 땅의 이 되다
서문표西門豹업현鄴縣의 현령이 되어 문후文侯에게 부임 인사를 하게 되었다.
문후가 말하였다.
“그대는 가서 반드시 공을 세워 이름을 이루시오.”
서문표가 말하였다.
“감히 여쭙겠습니다. 공을 세우고 이름을 이룸에는 역시 어떤 기술이 있습니까?”
문후가 말하였다.
“있지요.
무릇 〈그곳에 가〉 그 마을의 노인들이 오면 먼저 자리를 내어 앉도록 하며, 공부하는 선비들이 오면 현량한 선비를 물어 그를 스승으로 모시시오.
그리고 남의 미덕美德은 덮어두고 남의 잘못을 들추어내기를 좋아하는 자들은 잘 참고하여 알아보시오.
대개 물건이란 서로 닮은 것 같으나 진짜가 아닌 경우가 많소.
유유幽莠는 어릴 때 벼이삭처럼 보이고, 여우驪牛는 마치 호랑이처럼 보이며, 또 백골白骨상아象牙 같으며, 무부武夫는 옥돌처럼 보이지요.
이는 모두가 비슷하게 닮았지만 진짜가 아닌 것들입니다.”


역주
역주1 : 이 일은 B.C.421년의 사건이며, 《史記》 〈魏世家〉에도 관련 기록이 실려 있다.
역주2 西門豹 : 魏 文侯를 도와 鄴縣을 크게 다스렸던 인물. 특히 그곳에서 무당이 河神을 믿고 백성의 재물을 갈취하는 迷信을 타파한 일로 유명하였다. 《史記》 〈魏世家〉, 〈滑稽列傳〉 참조.
역주3 : 魏나라 땅. 지금의 河南省 臨漳縣.
역주4 驪牛 : 흑황색 황소.
역주5 武夫 : 珷玞, 碔砆로도 쓰며 약재로 사용된다. 미옥처럼 보이는 광석의 일종.

전국책(2) 책은 2019.04.2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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