見人讀數十卷書, 便自高大, 凌忽長者, 輕慢同列, 人
之如讎敵, 惡之如
。
무릇 배우는 것은 그것으로 유익함을 구하고자 해서일 뿐이다.
어떤 사람이 수십 권의 책을 읽고는 곧 스스로 숭고하고 위대하다고 여겨 어른을 능멸하고 홀대하거나 동료들을 업신여기고 오만하자, 사람들이 그를 미워하기를 원수나 적과 같이 대하고, 그를 싫어하기를 부엉이나 올빼미와 같이 여기는 것을 본 적이 있다.
이와 같다면 배운 것 때문에 스스로 손해를 끼친 것이니 배우지 않는 것만 못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