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顔氏家訓(1)

안씨가훈(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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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弔問 예절
23. 弔問 예절
江南凡遭重喪, 若相知者, 同在城邑, 三日不弔則絶之, 除喪, 雖相遇則避之, 怨其不己憫也。
강남江南에서는 부모상을 당했는데 만약 아는 사람이 성읍城邑에 함께 있으면서도 3일이 지나도록 조문弔問을 오지 않으면 그와는 절교絶交를 하고, 탈상脫喪을 한 후 우연히 만나도 피하는 것은, 그가 자신을 가엽게 여기지 않았음을 원망해서이다.
有故及道遙者, 致書可也, 無書亦如之。
사정이 있거나 길이 먼 경우에는 편지를 보내어도 되는데, 편지도 없었을 경우에는 이와 마찬가지로 대한다.
北俗則不
북방北方의 풍속은 그렇지 않다.
江南凡弔者, 主人之外, ,
강남에서 모든 조문객은 상주喪主 외에 모르는 사람과는 손을 잡지 않는다.
而不識主人, 則不於會所而弔, 他日詣其家。
망자亡者의 먼 친척은 알지만 상주喪主는 모를 경우, 사람들이 모이는 빈소에서 조문하지 않고 다른 날 명함을 갖추어 그 집으로 찾아간다.
역주
역주1 : 六朝時代 사람들은 대체로 ‘爾’를 ‘이와 같다[如此]’의 의미로 썼다. 예컨대, 《世說新語》 〈品藻〉篇에 “바깥사람들의 의론으로는 절대 이와 같지가 않습니다.[不爾]”라고도 하고, “제 뜻이 바로 이와 같습니다.[爾]”라고도 하였다.[劉盼遂]
역주2 不識者不執手 : 이는 조문객이 喪主의 가족들 중에서 아는 사람과는 손을 잡아도 모르는 사람과는 손을 잡지 않지만, 오직 喪主에 대해서만은 아는 사이건 모르는 사이건 간에 반드시 손을 잡아야 한다는 말이다. 《世說新語》 〈傷逝〉에서 張季鷹이 顧彦先에게 곡을 하고서 상주의 손은 잡지도 않고 나왔다고 하였고, 王東亭이 謝太傅를 조문하고서 末婢(謝安의 막내아들 謝援의 어릴 적 字)의 손을 잡지도 않고 물러나왔다고 하였다. 이는 한편으로는 그들의 방종함을 드러내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그들의 잘못된 행동을 기록한 것인데, 상주와 손을 잡지 않는 것은 어느 경우에나 다 실례가 된다.[劉盼遂]
역주3 輕服 : 五服 중 小功과 緦麻이다. 여기서는 亡者와의 관계가 비교적 먼 일가친척을 가리키는 말이다.[역자]
역주4 修名 : 名은 名刺(이름과 주소, 신분 등을 적은 종이쪽)를 말한다.[王利器]

안씨가훈(1) 책은 2019.04.2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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