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云:“
。” 《爾雅》云:“荇,
也。” 字或爲莕。
而河北俗人多不識之, 博士皆以參差者是莧菜,
, 亦可笑之甚。
《시경詩經》에 “올망졸망 마름풀[참차행채參差荇菜]”이라는 시구가 있다. 《이아爾雅》에서는 “행荇은 곧 마름[접여接余]이다.”라고 하였다. 행荇은 때로 행莕으로도 쓰인다.
예전 유학자들의 해석으로는 모두가 “수초로 잎은 둥글고 줄기는 가는데, 물의 깊이만큼 자란다.”고 하였다.
지금도 물이 있으면 어디든 이 물풀이 있는데, 노란 꽃이 순채蓴菜와 흡사하므로, 강남에서는 항간에 저순猪蓴이라고도 부르나, 더러 행채荇菜로도 불렸으니, 유방劉芳이 이를 주석한 적이 있다.
하북河北에서는 일반인들이 대부분 이 물풀을 알지 못하므로, 박사들도 모두가 올망졸망한[참치參差] 것을 비름[현채莧菜]이라고 여겨 인현人莧을 인행人荇이라고 불렀으니, 이 또한 우습기 그지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