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禮・王制》云:“
。” 鄭注云:“謂
衣出其臂脛。” 今書皆作
之擐。
云:“擐當作㩊, 音宣, 擐是穿著之名, 非出臂之義。”
15. 《예기禮記》 〈왕제王制〉 주注의 ‘선㩊’
《예기禮記》 〈왕제王制〉의 “팔다리를 맨살로 드러낸다.[나고굉臝股肱]”는 구절에 대해, 정현鄭玄은 “옷을 걷어[선㩊] 팔과 정강이를 드러냄을 말한 것이다.”라고 주석하였으나, 지금의 책들에는 모두 환갑擐甲(갑옷을 걸치다)의 ‘환擐’자로 되어 있다.
국자박사國子博士 소해蕭該는 “환擐은 응당 선㩊이 되어야 하며, 독음讀音은 선宣이다. 환擐이란 옷을 걸침을 일컫는 말이지 팔을 드러낸다는 뜻이 아니다.”라고 하였다.
《자림字林》을 살펴보건대 소해蕭該의 독음讀音이 옳으며, 환患과 같다고 한 서원徐爰의 독음讀音은 잘못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