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顔氏家訓(1)

안씨가훈(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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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方言 考證 - 豆逼
26. 方言 考證 - 豆逼
吾在, 與數人同坐, 初晴日
, 見地上小光, 問左右:“此是何物?”
내가 익주益州에 있으면서 여러 사람들과 함께 앉아 있을 때 하늘이 막 개이고 햇빛이 환하게 비치자 땅위에서 빛나는 작은 것들이 보이기에 좌우에 있던 사람들에게 묻기를 “이것이 대체 무엇이냐?”고 하였다.
有一蜀就視, 答云:“是耳。”
촉현蜀縣의 아이 종 하나가 가서 보고는 대답하기를 “이것은 두핍豆逼입니다.”라고 하였다.
相顧, 不知所謂。命取來, 乃小豆也。
서로들 돌아보며 놀랄 뿐 〈아이 종이〉 무엇을 말하는지 알지를 못하므로, 〈내가〉 그것을 가져와보라고 시켰더니 바로 알이 작은 콩이었다.
窮訪蜀士, 呼粒爲逼, 時莫之解。
지방의 선비에게 〈‘’이 무엇을 가리키는지〉 자세히 물었더니 ‘낟알[粒]’을 ‘’이라고 부른다는 것이었으나 당시 아무도 이를 이해하지 못하였다.
吾云:“《三蒼》、《說文》, 此字, 皆訓粒,
내가 일러주기를 “《삼창三蒼》과 《설문해자說文解字》에는 이 글자를 ‘’자 밑에 ‘’자로 써서 〈‘’이라고 되어 있는데〉 모두 그 뜻을 ‘낟알[粒]’이라고 풀이하고 있지요.
《通俗文》音方力反。” 衆皆歡悟。
통속문通俗文》에서는 그 독음이 ‘벽(方力反)’이라고 소개하고 있소이다.”라고 하니, 모든 사람들이 다들 〈‘’자를 그곳 사람들이 사투리로 ‘’이라고 말한 것인 줄을〉 즐겁게 깨달았다.
역주
역주1 益州 : 杜佑(唐)의 《通典》에 “益州는 ‘成都’와 ‘蜀’ 2개 縣을 다스린다.”고 하였다.[趙曦明]
역주2 晃(황) : 햇빛. 번쩍하다. 밝다. 환히 비추다.[역자]
역주3 : 황
역주4 : 《廣韻》에 “豎란 아직 성인이 되지 않은 어린 종이다.”라고 하였다.[盧文弨]
역주5 豆逼 : 《說文繫傳》 10에 ‘皂’자 아래에 인용하기를 ‘蜀 지방의 아이는 콩의 낟알을 豆皂이라고 한다.’고 하였으니, 이는 대개 이 절의 아래 글을 요약해서 말한 것이다. 《廣韻》 二十一麥韻에 “䑀은 콩 가운데 작고 딱딱한 것이니 《新字林》에 나오는 자이며 독음이 ‘벽(博厄切)’이다.”라고 하는바, 독음과 뜻이 이 〈‘皂’자와〉 비슷하다. 지금도 四川에서는 여전히 豆䑀이라는 말을 쓴다. 魏濬의 《方言據》 下에 “小豆는 豆逼이라고 불린다. 《顔氏家訓》에서도 이를 말하고 있는데, 지금의 항간에서는 ‘豆婢’라고도 하며, 더 나아가 ‘豆奴’라고도 말한다.”고 하였다.[王利器]
역주6 愕然 : 깜짝 놀라다. 아연실색하다.[역자]
역주7 : 劉淇의 《助字辨略》 2에 “이 將자는 지금은 方言에서 어조사[助詞]로 많이 쓰고 있으며, 〈輕聲으로 읽어〉 得이라고 말한 것과 같다.”고 하였다.[王利器]
의미가 없는 助詞이다.[역자]
역주8 白下爲匕(비) : 곧 皀자이다. 《說文解字》에 “皀은 곡식 가운데서도 그 향기가 먼 데까지 풍기는 것이다. 五穀이 보자기에 싸인 모양을 형상화한 字形이니 ‘匕’는 곡식을 뜨는[扱] 기구이다. 혹은 낟알 하나의 뜻이라고도 하며, 독음이 ‘香’과 같이 읽힐 때도 있다.”라고 하였다. 徐鍇의 《說文繫傳》에 “扱이란 ‘뜨다[載]’의 뜻이며 ‘白’은 곡식을 형상화한 것이다. ‘오디새 鵖’자도 이 皀자를 구성소로 쓴 글자이다.”라고 하였다. 朱翶는 이 ‘皀’자의 독음을 ‘핍[皮及切]’이라고 하였다.[盧文弨]
역주9 : 비

안씨가훈(1) 책은 2019.04.2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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