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힐편篇》有
字, 《
훈고訓詁》云:“
也, 音羽罪反。”
사람이 힘들거나 아프면 천지天地와 부모父母를 부르는데, 〈이는〉 예로부터 그러하였다.
강동江東의 사인士人이나 서인庶人들은 아프면 ‘예禰’라고 외친다.
‘예禰’는 아버지 사당의 호칭으로써 아버지가 살아계실 때에도 사당을 말해서는 안 되는데, 아버지가 돌아가셨다고 어떻게 갑자기 외쳐 부르는 것이 용납되겠는가?
《창힐편蒼頡篇》에 ‘효倄’자가 있는데, 《훈고訓詁》에 “아파서 울부짖는 소리로, 음은 우羽와 죄罪의 반절反切이다.”라고 하였다.
오늘날 북방 사람들은 아프면 그렇게 소리친다.
《성류聲類》에는 음이 우于와 뢰耒(뢰)의 반절反切로 나와 있는데, 오늘날 남방 사람들이 아프면 간혹 그렇게 외치기도 한다.
이 두 가지의 음은 지역의 사투리에 따른 것으로 둘 다 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