世有祝師及諸幻術, 猶能履火蹈刃,
, 倏忽之間,
。
人力所爲, 尙能如此, 何況神通感應, 不可思量, 千里寶幢, 百
座, 化成淨土,
乎?
세상에는 무당이나 마술사들도 불을 밟고 칼날 위에 올라서거나, 오이를 심어 금방 열매를 맺게 하고 우물을 옮기는 등, 잠깐 사이에 온갖 조화를 부릴 수 있다.
사람의 힘으로 하는 것도 이와 같을 수 있거늘 하물며 〈부처님의〉 신통한 감응력感應力으로, 높이 천 리의 보당寶幢이나 가로세로 백 유순由旬 정도의 법좌法座를 만들고, 또 〈중생의 세상을〉 정토淨土로 바꾸어내거나 신비한 탑을 솟아오르게 하는 일 따위가 불가능한 일이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