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4刑罰不中 則民無所措手足 :
《論語》 〈子路〉에서 “형벌이 적절하게 시행되지 않으면 백성은 손발을 둘 데가 없어지게 된다.”라 하였고, 邢昺의 疏에서 “형벌을 잘못 적용하거나 남용하면 백성들은 몸을 웅크리고 조심조심 걸어도 걸핏하면 형벌의 그물망에 걸리므로, 그들의 손발을 놓을 곳이 없다는 것이다.”라 하였다.[王利器]
역주5治家之寬猛 亦猶國焉 :
《春秋左氏傳》 昭公 20년에 “鄭나라 子産이 말하였다. ‘오로지 덕이 있는 자만이 관대함으로써 백성들을 복종시킬 수가 있고, 그 다음으로는 엄하게 다루는 것만 한 것이 없소. 불은 맹렬하니 백성들이 그것을 보고 두려워하기 때문에 불에 타죽는 일이 드물지만, 물은 유약하니 백성들이 가까이하여 함부로 대하기 때문에 물에 빠져 죽는 사람이 많다. 그러므로 관대함으로 다스리기가 어려운 것이다.’”라 하였다.[趙曦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