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顔氏家訓(1)

안씨가훈(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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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자식의 이름은 後孫의 입장에서
今人避諱, 更急於古。
凡名손자者, 當爲손자地。
中有諱襄、諱友、諱同、諱淸、諱和、諱禹, , 一座百犯, 聞者辛苦, 無
賴焉。


6. 자식의 이름은 後孫의 입장에서
요즘 사람들의 피휘避諱는 예전보다 더 엄격하다.
자식의 이름을 짓는 경우 마땅히 손자孫子의 입장이 되어보아야 한다.
나의 친지親知들 중에는 , , , , , 등의 〈자주 쓰는〉 글자를 로 하여, 잘 모르는 사람이 잠깐 사이에 한 자리에서 여러 차례 휘를 범하는 경우가 있는데, 듣는 사람은 괴롭고 기댈 데가 없다.


역주
역주1 親識 : 親知이다. 六朝人의 관용어로, 陶淵明은 〈形贈影〉 詩에서 “친지들[親識]이 어찌 그리워하겠나?”라 하였고, 謝惠連은 〈順東西門行〉에서 “華堂에 친지들[親識]이 모였다.”라고 하였다.[王利器]
역주2 交疏造次 : ‘잘 모르는 사람이 잠깐 사이에’란 뜻이다. 交疏는 交遊가 소원한 사람이란 뜻이고, 造次는 급작스러운 때나 짧은 시간을 뜻한다.[역자]
‘交疏’는 ‘疏交’가 되어야 마땅하며, 얼굴을 모르는 사람이란 뜻이다. ‘造次’는 짧은 시간[倉猝]이란 뜻이다.[盧文弨]
《論語》 〈里仁〉篇에 “급작스러운 때[造次]에도 이것에 의지한다.”라는 표현이 있다.[王利器]
역주3 憀(료)賴 : 의지하다. 기대다. 憀는 賴의 뜻이다.[역자]
역주4 : 료

안씨가훈(1) 책은 2021.01.06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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