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顔氏家訓(2)

안씨가훈(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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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씨가훈(2)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25. 《漢書注》의 ‘禁中’과 ‘省中’
25. 《한서주漢書注》의 ‘금중禁中’과 ‘성중省中
或問:“《漢書注》:‘爲元后父名禁, 故。’ 何故以‘省’代‘禁’?”
어떤 사람이 묻기를 “《한서漢書》의 주석에 ‘효원제孝元帝 황후皇后의 아버지 이름이 이었기 때문에, 금중禁中성중省中이라고 고쳐 불렀다.’는 구절이 있는데, 자로 자를 대신한 것이 무슨 까닭입니까?”라고 하기에,
答曰:“案:《周禮・宮正》:‘掌王宮之。’
이렇게 대답해주었다. “생각건대, 《주례周禮》 〈궁정宮正〉에서는 ‘왕궁王宮계령戒令규금糾禁관장管掌한다.’고 하였는데,
鄭注云:‘糾, 猶割也, 察也。’ 。’
정현鄭玄의 주에서는 ‘(자르다)이나 (살피다)과 그 뜻이 같다.’고 하였으며, 이등李登은 ‘이란 (살피다)의 뜻이다.’라고 하였고,
張揖云:‘省, 今也。’ 然則小井、所領二反, 並得訓察。
장읍張揖은 ‘이란 지금의 성찰省察한다는 말이다.’라고 하였지요. 그렇다면, 소정반小井反(성)이나 소령반所領反(성) 두 반절反切에 해당하는 독음은 모두 (살피다)의 뜻으로 새겨지지요.
其處旣常有禁衛省察, 故以‘省’代‘禁’。詧, 古察字也。”
그곳(금중禁中)은 본래 금위군禁衛軍상주常住하여 성찰省察하는 곳이므로 ‘’자를 ‘’자로 대신한 것입니다. 이란 옛날의 자이지요.”
역주
역주1 禁中 : 蔡邕의 《獨斷》에 의하면 “禁中이란 문에서 출입을 금하고 가까이 모실 이가 아니면 들이지 않으니 禁中이라 한 것이다.”라고 하였다.[王利器]
궁중이다.[역자]
역주2 省中 : 궁중, 곧 禁中이다. 《漢書》 〈昭帝紀〉에 보이는 顏師古의 주석에 의하면 “省이란 ‘살피다[察]’의 뜻이니 이 속에 들어가면 모두 감시의 대상이 되어 함부로 할 수 없음을 말한 것이다.”라고 하였다.[역자]
역주3 戒令 : 禁令이다.[역자]
역주4 糾禁 : 규찰하고 단속하다. 여기서는 동명사로 해석된다.[역자]
역주5 李登云 省察也 : ‘省, 察也’라는 말은 대개 《聲類》에서 나온 말일 것이다.[王利器]
李登은 三國시기 魏나라의 音韻學家로 최초의 韻書인 《聲類》 10권을 지었다. 이 책에서는 宮, 商, 角, 徵, 羽의 五聲으로 字音을 구분하되 아직 韻部를 나누지는 않았다. 지금은 전하지 않는다.[역자]
역주6 省詧(찰) : ‘省察’과 뜻이 같다.[역자]

안씨가훈(2) 책은 2019.03.14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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