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顔氏家訓(1)

안씨가훈(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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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자식과 집안을 망치는 偏愛
6. 자식과 집안을 망치는 偏愛
人之愛子, 罕亦能均, 自古及今, 此弊多矣。
부모들이 자식을 사랑하나 〈못난 자식까지도〉 골고루 사랑할 수가 있었던 부모는 드물어서, 예로부터 지금껏 이로 인한 폐해들이 많았다.
賢俊者自可賞愛, 者亦當矜憐。
똑똑하고 잘난 자식이야 자연스레 사랑을 베풀겠거니와, 어리석은 자식 역시 긍휼히 여겨 어여뻐해야 한다.
有偏寵者, 雖欲以厚之, 更所以禍之。
편애하게 되면 설사 그에게 두터운 사랑을 베풀고자 하였더라도 도리어 이것이 그를 재앙에 빠뜨리는 원인이 된다.
之死, 母實爲之;, 父實使之。
공숙단共叔段의 죽음은 어머니가 실로 그렇게 만든 것이며, 조왕趙王이 살육을 당한 것은 아버지가 실로 그리 되도록 시킨 셈이다.
유표劉表의 경우 집안이 기울어 멸족이 된 일이나, 원소袁紹의 경우 영토가 찢기고 군대가 패주한 일들은 본보기로 삼을 만하다.
역주
역주1 頑魯 : 頑鈍, 고루하고 둔하다는 뜻이다.[역자]
역주2 共叔 : 共叔은 곧 본편 5절에 보이는 ‘叔段’의 주석 참조.[역자]
역주3 趙王之戮 : 漢 高祖가 戚姬를 얻어 趙王 如意를 낳았는데 戚姬의 간청에 못 이겨 태자를 폐하고 趙王으로 帝位를 잇게 하려 하였다. 呂后가 大臣 周昌과 張良 등의 힘을 빌어 戚姬의 시도를 좌절시켰다. 高祖가 죽고 惠帝가 즉위하자 呂后는 趙王을 불러다 毒酒를 먹여 죽이고, 戚姬는 수족을 자르고 눈알을 빼내고 귀를 불로 지진 다음 벙어리가 되는 약을 마시게 하여 변소에 살게 하고는 그녀를 ‘사람돼지[人彘]’라고 불렀다 한다. 《史記》 〈呂后紀〉에 보인다.[역자]
역주4 劉表之傾宗覆族 : 後漢시대 荊州牧인 劉表에게는 前室 소생인 장남 劉琦와 後妻 蔡氏 소생인 차남 劉琮이 있었는데, 蔡氏가 늘 劉琦를 헐뜯어 아버지의 눈 밖에 나도록 하니 劉琦는 스스로 江夏太守로 出任하였다. 후일 劉表가 병이 들자 蔡氏는 동생 蔡瑁, 張允 등과 모의하여 劉琦의 병문안을 막고 劉琮을 후계자로 정하였다. 劉表가 죽고 曹操가 침공하자 劉琦는 江南으로 달아나고 劉琮은 荊州를 바쳐 曹操에게 투항하였다. 《後漢書》 〈劉表傳〉에 보인다.[역자]
역주5 袁紹之地裂兵亡 : 後漢시대 冀州牧인 袁紹에게는 장남 譚, 차남 熙, 막내 아들 尙이 있었다. 後妻 劉氏가 尙을 편애하여 袁紹는 장남 譚을 靑州刺史로, 차남 熙를 幽州刺史로 내보냈다. 후일 袁紹가 曹操와의 官渡 싸움에서 패한 후 후계자를 정하지 못한 채 병사하자, 家臣들이 譚과 尙을 두고 권력투쟁을 하다가 결국 審配 등이 袁紹의 遺命을 빙자하여 尙을 후계자로 받들었다. 譚은 이에 반발하였고 曹操가 침공하였는데도 譚과 尙은 서로를 의심하여 다투다가 결국 모두 曹操에게 패망하였다. 《後漢書》 〈袁紹傳〉에 보인다.[역자]
역주6 靈龜明鑒 : 거북은 미래에 일어날 일을 점칠 수가 있고, 거울은 현상을 비추어볼 수가 있으므로 이들로 비유를 삼은 것이다.[盧文弨] 본보기이다.[역자]

안씨가훈(1) 책은 2019.04.2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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