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고전종합DB

顔氏家訓(1)

안씨가훈(1)

출력 공유하기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URL 오류신고
안씨가훈(1)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15. 죽은 형제 자식들의 呼稱
15. 죽은 형제 자식들의 呼稱
古人皆呼伯父、叔父, 而今世多
옛사람들은 다들 백부伯父, 숙부叔父라고 불렀으나, 오늘날에는 간단히 , 이라고 부르는 경우가 많다.
從父兄弟、姊妹已孤, 而對其前, 呼其母爲伯、叔母, 此不可避者也。
종형제‧자매가 부친을 여의고 난 후 그들 앞에서 그 모친을 백모伯母, 숙모叔母라고 부르는 것은 불가피한 일이다.
兄弟之子已孤, 與他人言, 對孤者前, 呼爲兄子、弟子, 頗爲不忍。
형제의 자식들이 그 부친을 여의고 난 후 남들과 이야기하면서, 그들 앞에서 그들을 일컬어 ‘형님 자식[兄子]’, ‘동생 자식[弟子]’이라고 부르기는 참으로 어렵다.
北土人多呼爲
이러한 경우 북방 지역 사람들은 다들 이라고 부른다.
생각건대 《이아爾雅》, 《의례儀禮》 〈상복경喪服經〉, 《춘추좌씨전春秋左氏傳》 등에서 ‘’은 비록 남녀 모두에게 통용되긴 하였지만 모두 고모와 상대되는 호칭이었다.
晉世已來, 始呼叔姪, 今呼爲姪, 於理爲勝也。
진대晉代 이후로 숙질叔姪이라고 부르기 시작하였는데, 오늘날 이라 부르는 것이 〈‘형님 자식[兄子]’, ‘동생 자식[弟子]’이라고 하는 것보다〉 이치상 더 낫다.
역주
역주1 單呼伯叔 : 伯‧仲‧叔‧季는 형제의 순서이므로 諸父를 칭할 때에는 반드시 ‘父’를 붙여야 한다.[趙曦明]
‘父’자를 생략하고 간단하게 伯이니 叔이니 하고 부르는데, 본래 伯‧仲‧叔‧季는 형제간의 순서를 지칭하는 것이므로, 아버지의 형제를 칭할 때에는 반드시 ‘父’자를 붙여서 불러야 한다. 줄여서 부르는 것은 예법에 어긋난 경박한 일임을 지적한 것이다.[역자]
역주2 : 《通典》 68에 “宋代에 누군가가 顔延之에게 묻기를 ‘甥姪도 伯父, 叔父, 從母(姨母)와의 관계에서 쓰일 수 있는 호칭인가요?’라고 하자, 顔延之가 대답하기를 ‘伯父, 叔父에는 父라는 명칭이 들어가므로, 兄弟의 자식을 姪이라고 부를 수는 없소. 從母에게는 母의 명칭이 들어가므로 姊妹의 자식을 甥이라고 부를 수는 없소. 甥姪은 오로지 고모와 외삼촌에 대해서만 쓰일 수 있을 뿐이오.’라 하였다. 雷次宗은 ‘姪’자엔 女가 들어 있으니 분명 伯‧叔에게 쓰일 수가 없고 ‘甥’자에는 男이 들어 있으니 從母에게는 쓰일 수가 없다.”라 하였다.[王利器]
역주3 案爾雅喪服經左傳…竝是對姑之稱 : 《爾雅》 〈釋親〉에 “딸이 오빠나 남동생의 자식을 일컬어 姪이라고 한다.”라 하였다. 《春秋左氏傳》 僖公 15년에는 “조카가 그의 고모에게 의지한다.[姪其從姑]”라고 하였다.[沈揆]
〈喪服經〉은 《儀禮》의 篇名으로 子夏가 傳을 지은 것으로 전한다. 여기 ‘姪丈夫婦人報’라 한 구절이 나오는데, 이에 대한 傳에서 “姪은 누구인가? 나에게 고모라고 하는 자를 내가 그를 일러 姪이라 한다.”라고 하였다.[趙曦明]
《後漢書》 〈鄧后紀論〉에서 “조카[姪]를 아껴 조그만 허물에, 머리를 깎고 사죄하게 했다.”라 하였고, 注에서 “太后의 오빠 騭의 아들 鳳이 유산을 받았는데, 일이 누설되자 騭은 아내와 아들 鳳의 머리를 깎게 함으로써 天下에 사죄하였다.”라 하였다. 宋代까지는 姪이 고모에 대한 호칭이었다.[王利器]

안씨가훈(1) 책은 2019.04.2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우)03140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17길 52 낙원빌딩 411호

TEL: 02-762-8401 / FAX: 02-747-0083

Copyright (c) 2018 By 전통문화연구회 All rights reserved. 본 사이트는 교육부 고전문헌국역지원사업 지원으로 구축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