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通鑑節要(1)

통감절요(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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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壬寅]五十六年이라
秦之始伐趙也 魏王 問諸大夫한대 皆以爲秦伐趙 於魏 便이라하야늘 孔斌注+[原註]孔子六世孫子順也
不然하다
貪暴之國也
勝趙 必復他求하리니 吾恐於時注+[頭註]猶言於此時也 魏受其師也하노라
先人有言호되 燕雀 處堂 하야 呴焉相樂也하야 自以爲安이라
竈突炎上하야 棟宇將焚호되 燕雀 顔不變하야 不知禍之將及己也라하니 今子不悟趙破 患將及己하니 可以人而同於燕雀乎
當今 山東之國 敝而不振하고 三晉 割地以求安하고 二周折而入秦하고 燕, 齊, 楚已屈服矣 以此觀之컨대 不出二十年하야 天下其盡爲秦乎인저


56년(임인 B.C.259)
나라가 처음 나라를 정벌할 적에 위왕魏王이 여러 대부大夫에게 물으니, 모두 나라가 나라를 정벌하는 것은 나라에게 편리하다고 말하였으나 공빈孔斌注+[原註]공빈孔斌공자孔子의 6세손인 자순子順이다. 은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그렇지 않다.
나라는 탐욕스럽고 포악한 나라이다.
나라를 이기면 반드시 다시 다른 것을 요구할 것이니, 나는 이때 나라가 그 군대의 침공을 받을까 두려워한다.注+[頭註]어시於時는 ‘이때에’라는 말과 같다.
선인先人이 말하기를 ‘제비가 에 살면서 새끼와 어미가 서로 먹여 주어 다정하게 서로 즐거워하여 스스로 편안하다고 여긴다.
부엌 굴뚝에서 불길이 올라와 집이 장차 타려 하는데도 제비는 낯빛을 변치 않고 가 장차 자신에게 미칠 줄을 알지 못한다.’ 하였으니, 지금 그대들은 나라가 격파되면 환난이 장차 자신에게 미칠 줄을 깨닫지 못하니, 사람으로서 제비와 같을 수 있겠는가?
지금에 산동山東의 나라가 피폐하여 떨치지 못하고 삼진三晉이 땅을 떼어 나라에 바쳐서 편안함을 구하고, 이주二周(西周와 동주東周)가 꺾여서 나라에 들어가고 가 이미 굴복하였으니, 이것을 가지고 관찰하건대 20년이 못되어 천하天下는 모두 나라가 될 것이다.”


역주
역주1 [譯註]子母相哺 : 어미가 새끼에게 먹이를 먹여 줌을 이른다.
역주2 :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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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임인] 56년 453

통감절요(1) 책은 2019.05.15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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