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通鑑節要(9)

통감절요(9)

범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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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감절요(9)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甲辰]〈晉開運元年이라
○ 是歲 凡六國, 三鎭이라
正月 契丹 陷貝州하다
用兵方略號令 皆出延廣하고 宰相以下 皆無所預
延廣 乘勢使氣하야 陵侮諸將하니 雖天子라도 亦不能制러라
○ 閩拱宸都指揮使朱文進 弑閩王曦하다
○ 或謂晉主曰 陛下欲禦北狄, 安天下인댄 非桑維翰이면 不可라한대
乃復置樞密院하고 以維翰爲中書令兼樞密使하야 事無大小 悉以委之하니 數月之間 朝廷 差治하니라
○ 契丹之入寇也 晉主再命劉知遠하야 會兵山東호되後期不至하니 晉主疑其有異圖
郭威注+[頭註]藩漢孔目官이니 是爲後周太祖 見知遠有憂色하고 謂知遠曰 河東 山河險固하고 風俗尙武하며 土多戰馬하야 靜則勤稼穡하고 動則習軍旅하니 霸王之資
何憂乎리오하니라
○ 契丹 〈會同七年이라


갑진(944) - 나라 개운開運 원년元年이다.
○ 이해에 모두 여섯 나라이고 세 이다. -
정월에 거란契丹패주貝州를 함락하였다.
이때 용병하는 방략과 호령이 모두 경연광景延廣에게서 나오고 재상 이하는 모두 참여하지 못하였다.
경연광景延廣은 권세를 믿고 기세를 부려서 장수들을 능멸하고 모욕하니, 비록 천자라도 제재하지 못하였다.
나라 공신도지휘사拱宸都指揮使 주문진朱文進민왕閩王 왕희王曦를 시해하였다.
혹자가 진주晉主에게 이르기를 “폐하께서 북적北狄을 막고 천하를 편안히 하고자 하신다면 상유한桑維翰이 아니면 안 됩니다.”라고 하자,
진주晉主가 마침내 다시 추밀원樞密院을 설치하고 상유한桑維翰중서령中書令 겸추밀사兼樞密使로 임명하여 크고 작은 일을 막론하고 모두 그에게 맡기니, 몇 달 만에 조정이 다소 다스려졌다.
거란契丹이 침입하였을 적에 진주晉主가 다시 유지원劉知遠에게 명하여 군대를 이끌고 산동山東에서 회합하게 하였으나 모두 기한이 지나도 오지 않으니, 진주晉主가 그에게 딴 생각이 있는가 의심하였다.
곽위郭威注+[頭註]곽위郭威번한공목관藩漢孔目官이니, 이가 후주後周태조太祖이다. 유지원劉知遠에게 근심하는 기색이 있음을 알아차리고는 유지원劉知遠에게 이르기를 “하동河東 지방은 산천이 험고하고 풍속이 무용武勇을 숭상하며, 이 지역에는 전마戰馬가 많아서 조용할 때에는 농사를 부지런히 힘쓰고 동요할 때에는 군대를 훈련시키니, 이는 패왕霸王을 이룩할 수 있는 밑천입니다.
어찌 걱정하십니까.” 하였다.
거란契丹 - 회동會同 7년이다. -



통감절요(9) 책은 2019.05.15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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