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通鑑節要(7)

통감절요(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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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辛丑]十八年이라 〈周武氏長安元年〉
春正月 帝在東宮하다
○ 武邑人蘇安恒 上疏曰 陛下欽先聖之顧託하시고 受嗣子之하사 敬天順人 二十年矣
今太子孝敬是崇하고 하니 若使統臨宸極이시면 何異陛下之身이리잇고
陛下何不禪位東宮하시고 自怡聖體시니잇고
書奏 太后慰諭而遣之하다


사성嗣聖 18년(신축 701) - 나라 무씨武氏장안長安원년元年 -
봄 정월에 황제가 동궁東宮에 있었다.
무읍武邑 사람 소안항蘇安恒이 상소하여 아뢰기를 “폐하께서 선제先帝(高宗)의 고명顧命을 공경히 받들고 사자嗣子(李顯)의 사양을 받아 하늘의 뜻을 공경하고 사람의 마음을 따라 제위에 오르신 지 20년이 되었습니다.
이제 태자가 효도하고 공경함을 높이고 춘추가 이미 성년成年이 되었으니, 만약 태자로 하여금 신극宸極(帝位)에 임하여 정사를 맡게 하신다면 폐하가 직접 나라를 다스리는 것과 무엇이 다르겠습니까.
폐하께서는 어찌하여 동궁에게 제위帝位를 물려주시고 스스로 성체聖體를 편안히 하지 않으십니까.” 하였다.
상소를 올리자 태후가 위로하고 타일러 보냈다.


역주
역주1 : 퇴
역주2 春秋旣壯 : 남자 나이 30을 ‘壯’이라고 하니, 곧 壯年이다. 후에는 成年을 가리키는 말로 널리 쓰인다. 《禮記》 〈曲禮上〉에 “사람이 태어나 10세 된 자를 幼라 하니, 학업을 익힌다. 20세 된 자를 弱이라 하니, 冠禮를 한다. 30세 된 자를 壯이라 하니, 아내를 둔다.[人生十年曰幼學 二十曰弱冠 三十曰壯有室]”라고 보인다.

통감절요(7) 책은 2022.01.1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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