頃之
요 諸呂
에 有一人醉亡酒
어늘 章
이 追拔劍斬之
한대 太后業已
注+[頭註]已然曰業이니 有事已爲而未成曰業也라許其軍法
이라 無以罪也
러라 
                        		
                        		
                        		
	                     		
			                       	
			                       	
	                     		
	                     		
		                        
                        	
                        	
                        	
                        	
                        		
                        			
                        			
			                        
                        		
                        		
                        		
	                     		
			                       	
			                       	
	                     		
	                     		
		                        
                        	
                        	
                        	
                        	
                        		
                        			
                        			
			                        
                        		
                        		
                        		
	                     		
			                       	
			                       	
	                     		
	                     		
		                        
                        	
                        	
                        	
                        	
                        		
                        			
                        			
			                        
			                        	○ 陳平
이 患諸呂
를 力不能制
요 恐禍及己
하야 燕居深念
注+[頭註]以國家不安故로 靜居하야 獨慮其方策이라이러니 
                        		
                        		
                        		
	                     		
			                       	
			                       	
	                     		
	                     		
		                        
                        	
                        	
                        	
                        	
                        		
                        			
                        			
			                        
			                        	陸賈往
하야 直入坐
注+[頭註]不因門人將命하고 徑自入座라曰 天下安
이면 注意相
이요 天下危
면 注意將
하나니 將相和調則士豫附
하고 士豫附則天下雖有變
이나 權不分
이니 
                        		
                        		
                        		
	                     		
			                       	
			                       	
	                     		
	                     		
		                        
                        	
                        	
                        	
                        	
                        		
                        			
                        			
			                        
                        		
                        		
                        		
	                     		
			                       	
			                       	
	                     		
	                     		
		                        
                        	
                        	
                        	
                        	
                        		
                        			
                        			
			                        
			                        	平이 用其計하야 兩人이 深相結하니 呂氏謀益衰러라
			                         
                        		
                        		
                        		
	                     		
			                       	
			                       	
	                     		
	                     		
		                        
                        	
                        	
                        	
                        	
                   			
                        	
                        	
                        	
                        	
	                       	
	                       	
	                       	
	                       	
							                       	
	                        
	                        
	                        	
	                        
	                        	
	                        
	                        	
	                        
	                        	
	                        
	                        	
	                        
	                        	
	                        
	                        	
	                        
	                        	
	                        
	                        	
	                        
	                        	
	                        
	                        	
	                        
	                        	
	                        
	                        	
	                        
	                        	
	                        
	                        	
	                        
	                        	
	                        
	                        	
	                        
	                        	
	                        
	                        	
	                        
	                        	
	                        
	                        	
	                        
	                        	
	                        
	                        
	                        
                        	
		                        
		                        
		                        
		                        
                        		
                        	
		                        
		                        
		                        
		                        	
		                        	
		                        
		                        
                        		
                        		
                        			
			                             
                        			
                        		
                        		
	                     		
			                       	
			                       	
	                     		
		                        
                        	
		                        
		                        
		                        
		                        
                        		
                        	
		                        
		                        
		                        
		                        	
		                        	
		                        
		                        
                        		
                        		
                        			
			                        
			                        	여씨呂氏들이 권력을 제멋대로 부려 용사用事하니, 주허후朱虛侯유장劉章은 유씨劉氏가 직책을 얻지 못함을 분하게 여겼다.
			                              
                        			
                        		
                        		
	                     		
			                       	
			                       	
	                     		
		                        
                        	
		                        
		                        
		                        
		                        
                        		
                        	
		                        
		                        
		                        
		                        	
		                        	
		                        
		                        
                        		
                        		
                        			
			                        
			                        	일찍이 들어가서 잔치 자리에 모시고 술을 마실 적에 유장劉章이 자청自請하기를 “신臣은 장수의 종자種子(후손)입니다.
			                              
                        			
                        		
                        		
	                     		
			                       	
			                       	
	                     		
		                        
                        	
		                        
		                        
		                        
		                        
                        		
                        	
		                        
		                        
		                        
		                        	
		                        	
		                        
		                        
                        		
                        		
                        			
			                        
			                        	청컨대 군법軍法으로 술을 돌리겠습니다.” 하였다.
			                              
                        			
                        		
                        		
	                     		
			                       	
			                       	
	                     		
		                        
                        	
		                        
		                        
		                        
		                        
                        		
                        	
		                        
		                        
		                        
		                        	
		                        	
		                        
		                        
                        		
                        		
                        			
			                        
			                        	얼마 후 
여씨呂氏들 중에 한 사람이 술에 취하여 도망하자 
유장劉章이 쫓아가 검을 뽑아 목을 베었는데, 
태후太后가 이미
注+[頭註]이미 그러함을 업業이라 하니, 일을 이미 하였으나 아직 완성되지 않은 것을 업業이라 한다.  그 
군법軍法을 허락하였으므로 죄줄 수가 없었다.
      
                        			
                        		
                        		
	                     		
			                       	
			                       	
	                     		
		                        
                        	
		                        
		                        
		                        
		                        
                        		
                        	
		                        
		                        
		                        
		                        	
		                        	
		                        
		                        
                        		
                        		
                        			
			                        
			                        	이로부터 여씨呂氏들이 주허후朱虛侯를 두려워하였고, 유씨劉氏가 더욱 강성해졌다.
			                              
                        			
                        		
                        		
	                     		
			                       	
			                       	
	                     		
		                        
                        	
		                        
		                        
		                        
		                        
                        		
                        	
		                        
		                        
		                        
		                        	
		                        	
		                        
		                        
                        		
                        		
                        			
			                        
			                        	- 《사기史記제도혜왕세가齊悼惠王世家》에 나옴 -
			                              
                        			
                        		
                        		
	                     		
			                       	
			                       	
	                     		
		                        
                        	
		                        
		                        
		                        
		                        
                        		
                        	
		                        
		                        
		                        
		                        	
		                        	
		                        
		                        
                        		
                        		
                        			
			                        
			                        	진평陳平이 
여씨呂氏들을 힘으로 제재하지 못함을 근심하고, 화가 자신에게 미칠까 두려워하여 항상 조용히 지내면서 깊이 생각하였다.
注+[頭註]국가가 불안하기 때문에 고요히 앉아 홀로 그 대책을 생각한 것이다.  
			                              
                        			
                        		
                        		
	                     		
			                       	
			                       	
	                     		
		                        
                        	
		                        
		                        
		                        
		                        
                        		
                        	
		                        
		                        
		                        
		                        	
		                        	
		                        
		                        
                        		
                        		
                        			
			                        
			                        	육가陸賈가 찾아가서 곧바로 들어가 자리에 앉으며
注+[頭註]문을 지키는 사람을 통하여 명령을 전달하지 않고, 곧바로 들어가 자리에 앉은 것이다.  말하기를 “천하가 편안하면 관심이 정승에게 쏠리고 천하가 위태로우면 관심이 장수에게 쏠리니, 장수와 정승이 조화로우면 선비들이 기꺼이 따르고, 선비들이 기꺼이 따르면 천하가 비록 변란이 있더라도 권력이 분산되지 않습니다.
 
			                              
                        			
                        		
                        		
	                     		
			                       	
			                       	
	                     		
		                        
                        	
		                        
		                        
		                        
		                        
                        		
                        	
		                        
		                        
		                        
		                        	
		                        	
		                        
		                        
                        		
                        		
                        			
			                        
			                        	그대는 어찌하여 태위太尉와 서로 좋게 지내지 않습니까?” 하였다. 
			                              
                        			
                        		
                        		
	                     		
			                       	
			                       	
	                     		
		                        
                        	
		                        
		                        
		                        
		                        
                        		
                        	
		                        
		                        
		                        
		                        	
		                        	
		                        
		                        
                        		
                        		
                        			
			                        
			                        	진평陳平이 그의 계책을 따라 두 사람이 서로 결탁하니, 여씨呂氏의 계책이 더욱 쇠하였다.
			                              
                        			
                        		
                        		
	                     		
			                       	
			                       	
	                     		
		                        
                        	
                        	
                   			
                   			
                   			
	                        
	                        
	                        	
	                        
	                        
	                        
	                        
	                        
	                        
	                        
	                        
	                        
	                        
	                        	
				                        
			                        		
			                        		
			                        		
			                        		
			                        		
			                                     
	                                           	
			                                    	
			                                    
			                                    
			                                    
			                                    	1
			                                        [경신] 고후7년
			                                        
													
													
			                                        
			                                    
			                                 
			                        	
			                        		
			                        		
			                        		
			                        		
			                        		
			                                     
	                                           	
			                                    
			                                    	
			                                    
			                                    
			                                    	2
			                                        [경신] 고후7년
			                                        
													
													207
			                                        
			                                    
			                                 
			                        	
			                        		
			                        		
			                        		
			                        		
			                        		
			                                     
	                                           	
			                                    
			                                    	
			                                    
			                                    
			                                    	3
			                                        [경신] 고후7년
			                                        
													
													2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