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通鑑節要(2)

통감절요(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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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감절요(2)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癸巳]後元元年이라
鉤弋夫人之子弗陵 年數歲 形體壯大하고 多知(智)
奇愛之하야 心欲立焉호되 以其年穉母少라하야 猶與(豫)注+[釋義]註見第四卷漢高祖四年猶豫久之러니 察群臣하니 唯奉車都尉霍光注+[頭註]去病之弟 忠厚하야 可任大事
乃使黃門으로 畫周公負成王朝諸侯注+[釋義]黃門 職任親近以供天子하니 百物在焉이라 故有畫工이라하야 以賜光하다
〈出霍光傳〉
[史略 史評] 胡氏曰
漢武此擧 斷則有矣 未盡善也
誠能據春秋大義하여 妾母不得稱后하고 母后不得預政하여 播告之修하고 著爲漢法하야 藏之宗廟하야 責在大臣이면 鉤弋 雖欲竊位驕恣 烏乎敢이리오
若夫呂后之事 則亦高帝有以啓之耳니라


후원後元원년元年(계사 B.C.88)
이때 구익부인鉤弋夫人의 아들인 불릉弗陵이 나이 몇 살에 형체가 장대하고 지혜가 많았다.
이 특별히 그를 사랑하여 마음에 그를 태자로 세우고자 하였으나 나이가 어리고 어미가 젊다 하여 오랫동안 주저하였는데,注+[釋義]유예猶與가 제4권 한고조漢高祖 4년조年條유예猶豫에 보인다. 여러 신하들을 살펴보니 오직 봉거도위奉車都尉곽광霍光만이注+[頭註]곽광霍光곽거병霍去病의 아우이다. 충성스럽고 후중하여 큰 일을 맡길 수 있었다.
이 이에 황문黃門(宦官)으로 하여금 주공周公성왕成王을 업고 제후들에게 조회 받는 그림을 그리게 하여注+[釋義]使黃門 화주공부성왕조제후畫周公負成王朝諸侯:황문黃門은 직임이 가까이에서 천자天子를 뒷바라지하니, 여러 사람이 있기 때문에 화공畫工이 있는 것이다. 곽광霍光에게 주었다.
- 《한서漢書곽광전霍光傳》에 나옴 -
호씨胡氏가 말하였다.
나라 무제武帝의 이러한 조처는 결단은 있으나 지극히 선하지는 못하였다.
진실로 《춘추春秋》의 대의大義에 의거하여 출신의 어미는 를 칭할 수 없고 모후母后는 정사에 관여할 수 없게 해서, 이것을 널리 전파하여 알리고 나라의 법으로 드러내어 종묘宗廟에 보관해서 대신大臣에게 책임지웠다면 구익鉤弋이 비록 지위를 도둑질하여 교만하고 방자한 짓을 하고자 하더라도 어찌 감히 할 수 있었겠는가.
여후呂后의 일로 말하면 또한 고제高帝가 단서를 열어놓은 점이 있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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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계사] 후원원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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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계사] 후원원년 156

통감절요(2) 책은 2022.01.1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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