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通鑑節要(7)

통감절요(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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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丁丑]二十五年이라
楊洄又譖注+[附註]上之在藩也 趙麗妃生太子瑛하고 皇甫德儀生鄂王瑤하고 劉才人生光王琚러니 及卽位 幸武惠妃하야 生壽王瑁하니 麗妃等 愛皆弛 太子與瑤, 琚 以母失職이라하야 有怨望語 駙馬都尉楊洄 常伺三子過失하야 以告惠妃하니 泣訴於上이라 上大怒하야 欲廢之한대 九齡 力諍而止하다 及九齡罷 楊洄又譖之하다 洄尙咸宜公主하니 惠妃之女 洄黨於惠妃하니라 太子瑛, 鄂王瑤, 光王琚 潛構異謀라하야늘 召宰相謀之하니
李林甫對曰 此 陛下家事 非臣等所宜豫()니이다
上意乃決하야 廢瑛, 瑤, 琚하야 爲庶人하고 賜死城東驛하다
〈出林甫傳〉
○ 秋七月 大理少卿徐嶠奏호되 今歲 天下斷死刑 五十八人이라
大理獄院 由來相傳 殺氣太盛하야 鳥雀不棲러니 今有鵲巢其樹하니이다
於是 百官幾致刑措라하야 上表稱賀한대 歸功宰輔하야 賜李林甫爵晉國公하고 牛仙客國公하다
〈出林甫傳〉
[新增]范氏曰
明皇 一日殺三子어늘 而李林甫以刑措受賞이라
讒諛得志하야 天理滅矣 安得久而不亂乎


개원開元 25년(정축 737)
양회楊洄가 또다시 상주上奏하여注+[附註]번저藩邸(藩王의 제택第宅)에 있을 적에 조여비趙麗妃태자太子이영李瑛을 낳았고 황보덕의皇甫德儀악왕鄂王이요李瑤를 낳았고 유재인劉才人광왕光王이거李琚를 낳았는데, 이 즉위한 뒤에 무혜비武惠妃를 총애하여 수왕壽王이모李瑁를 낳자, 조여비趙麗妃 등은 총애가 모두 쇠하였다. 태자太子이요李瑤, 이거李琚는 어머니가 직위를 잃었다 하여 원망하는 말을 하였다. 부마도위駙馬都尉양회楊洄가 일찍이 세 아들의 잘못을 사찰하여 무혜비武惠妃에게 고자질하니, 그녀가 에게 눈물을 흘리면서 호소하였다. 이 크게 노하여 이들을 폐하고자 하였는데, 장구령張九齡이 강력히 간쟁하여 중지하였다. 장구령張九齡이 파직되자 양회楊洄가 또다시 그들을 참소하였다. 양회楊洄함의공주咸宜公主에게 장가들었으니, 함의공주咸宜公主무혜비武惠妃의 딸이다. 그러므로 양회楊洄무혜비武惠妃에게 아당하였다. 태자太子이영李瑛악왕鄂王이요李瑤, 광왕光王이거李琚가 은밀히 반역을 도모한다고 모함하니, 이 재상들을 불러 상의하였다.
이임보李林甫가 대답하기를 “이는 폐하의 집안일이니, 신들이 관여할 바가 아닙니다.” 하였다.
의 뜻이 마침내 결정되어 이영李瑛이요李瑤이거李琚를 폐하여 서인庶人으로 삼고 성동역城東驛에서 사사賜死하였다.
- 《당서唐書이임보전李林甫傳》에 나옴 -
가을 7월에 대리소경大理少卿서교徐嶠가 아뢰기를 “금년에 천하에서 사형수를 단죄한 것이 겨우 58명입니다.
대리옥大理獄원내院內에는 예로부터 서로 전해오기를 살기殺氣가 너무 성하여 새와 참새가 깃들지 않는다고 하였는데, 이제 까치가 대리옥大理獄원내院內의 나무 위에 둥지를 지었습니다.” 하였다.
이에 백관百官들이 거의 죄인이 없어 형벌이 쓰여지지 않게 되었다 하여 표문表文을 올려 축하하자, 이 재상들에게 공을 돌려 이임보李林甫에게 진국공晉國公작호爵號를 하사하고 우선객牛仙客에게 빈국공豳國公의 작호를 하사하였다.
- 《당서唐書이임보전李林甫傳》에 나옴 -
[新增]范氏가 말하였다.
명황明皇이 같은 날 세 아들을 죽였는데, 이임보李林甫는 죄인이 없어 형벌이 쓰여지지 않게 되었다 하여 상을 받았다.
참소하고 아첨하는 자들이 뜻을 얻어서 천리天理가 없어졌으니, 어찌 오래가고 혼란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역주
역주1 : 빈

통감절요(7) 책은 2022.01.1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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