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通鑑節要(5)

통감절요(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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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감절요(5)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丁未]三年이라 〈趙建武十三年이라
○ 是歲 漢亡하니
二月 自將步卒하고 直指成都한대 漢主勢注+[頭註]壽長子 悉衆出戰이어늘
乘勝長驅하야 至成都하야 縱火燒其城門하니 漢人 惶懼하야 無復鬪志
勢送降文於溫하고 尋輿櫬面縛하고 詣軍門이어늘 解縛焚櫬하고 送勢及宗室十餘人於建康하고 擧賢旌善하니 蜀人 悅之러라


영화永和 3년(정미 347) - 나라 건무建武 13년이다.
○ 이해에 나라가 망하였다.
대국大國이 하나이고 소국小國이 셋이니, 참국僭國이 모두 넷이다. -
2월에 환온桓溫이 직접 보병을 거느리고 곧바로 성도成都로 향하자, 한주漢主 이세李勢注+[頭註]영화永和 한주漢主 이세李勢이수李壽장자長子이다. 가 병력을 총동원하여 나와서 싸웠다.
환온桓溫이 승승장구하여 성도成都에 이르러서 불을 놓아 성문城門을 태우니, 나라 사람들이 두려워하여 다시는 싸울 마음이 없었다.
이세李勢가 항복문을 환온桓溫에게 보내고 얼마 뒤에 관을 수레에 싣고 두 손을 등 뒤로 돌려 묶고 얼굴을 사람들에게 보이도록 앞으로 쳐들고 군문軍門에 나오자, 환온桓溫이 포박을 풀어 주고 관을 불태웠으며 이세李勢종실宗室 10여 명을 건강建康으로 보내고 어진 사람을 천거하고 선한 사람을 표창하니, 지방 사람들이 기뻐하였다.


역주
역주1 大一小三 凡四僭國 : 大國 하나는 石虎의 後趙이고, 小國 셋은 張重華의 前涼, 拓跋什翼犍의 代, 慕容皝의 燕(前燕)이다.

통감절요(5) 책은 2019.05.15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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