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通鑑節要(4)

통감절요(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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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丁卯]四年이라
前大(太)丘長陳寔하니 海內赴弔者 三萬餘人이라
在鄕閭 平心率物注+[通鑑要解]하야 其有爭訟하야 輒求判正注+[通鑑要解] 分也 剖也 剖析而見理也이면 曉譬曲直하니 退無怨者하고 至乃歎曰 寧爲刑罰所加언정 不爲陳君所短이라하니라
楊賜, 陳耽 每拜公卿 群僚畢賀어든 輒歎寔大位未登 愧於先之라하니라


중평中平 4년(정묘 187)
태구현장太丘縣長 진식陳寔이 별세하니, 해내海內에서 달려와 조문한 자가 3만여 명이었다.
진식陳寔향리鄕里에 있을 적에 마음을 공평하게 하고 사람들의 표솔表率(모범)注+[通鑑要解]은 따름이다. 이 되어서, 쟁송하는 자가 있어 곧 그에게 판결해 주고 바로잡아 줄 것注+[通鑑要解]은 나눔이고 쪼갬이니, 분석하여 이치를 보여 주는 것이다. 을 요구하면 잘잘못을 깨우쳐 주고 말해 주니, 물러가서 원망하는 자가 없었으며 심지어는 탄식하기를 “차라리 형벌을 받을지언정 진군陳君에게 비평을 받는 바가 되지 않겠다.” 하였다.
양사楊賜진탐陳耽공경公卿에 제수될 때마다 여러 동료들이 모두 하례하면 두 사람은 그때마다 탄식하며 진식陳寔이 큰 지위에 오르기 전에 자신들이 먼저 요직을 맡은 것이 부끄럽다고 하였다.


역주
역주1 率 從也 : 《通鑑要解》에는 이렇게 해석하였으나 《漢語大辭典》 등을 참고하여 表率, 즉 모범이 된다는 뜻으로 해석하였음을 밝혀 둔다.

통감절요(4) 책은 2019.05.15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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