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通鑑節要(8)

통감절요(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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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乙丑]五年이라
李德裕秉政日久 頗徇愛憎하니 人多怨之러라
[史略 史評]胡氏曰
大臣 欲正君心인댄 必先自正其心이니 其心不正이면 如正君何
德裕欲報私仇而未得其便이러니 乃於成功之後 因行中傷之計하니
非惟武宗志已驕怠 德裕之量亦滿矣 又烏能納其君於持盈守成之盛哉
是故 君子不可不學也니라


회창會昌 5년(을축 845)
이덕유李德裕가 정권을 잡은 지 오래됨에 자못 사랑하고 미워하는 감정을 따르니, 원망하는 사람이 많았다.
[史略 사평史評]胡氏(胡寅)가 말하였다.
대신大臣이 군주의 마음을 바로잡고자 한다면 반드시 먼저 자신의 마음을 바로잡아야 하니, 자신의 마음이 바르지 못하다면 어떻게 군주를 바로잡을 수 있겠는가.
이덕유李德裕가 사사로운 원한을 갚고자 하였으나 편리한 방법을 얻지 못하였는데, 마침내 성공한 뒤에는 중상中傷하는 계책을 썼다.
이에 무종武宗의 뜻이 교만하고 나태해졌을 뿐만 아니라 이덕유李德裕의 도량도 넘쳤으니, 또 어떻게 가득한 것을 유지하고 이루어 놓은 것을 지키는 성대한 경지로 그 군주를 들어가게 할 수 있었겠는가.
이 때문에 군자君子는 배우지 않을 수가 없는 것이다.”



통감절요(8) 책은 2019.05.15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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