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通鑑節要(5)

통감절요(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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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감절요(5)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丁亥]咸和二年이라 〈趙光初十年이요 後趙九年이라
十月 庾亮 以蘇峻注+[附註]懷帝永嘉之亂 糾合數千家하니 元帝以爲鷹揚將軍이러니 後討敦有功한대 進持節, 冠軍將軍하다 旣有功 潛有異志하니라在歷陽하야 終爲禍亂이라하야 欲下詔徵之하야 訪於司徒導한대 導曰 峻 猜險하니 必不奉詔
不若且包容之니라
卞壼, 溫嶠累書止亮하고 擧朝以爲不可라호되 亮皆不聽하다
於是 下優詔徵峻하야 爲大司農하니 遂不應命하다
知祖約怨朝廷注+[附註] 逖之弟也 約自以名輩不後郄鑒, 卞壼이어늘 而不與顧命遺詔러니 褒進大臣 又不及己하니 疑亮削之하야 乃怨亮하니라하고 乃遣使하야 推崇約하고 請共討庾亮하니 大喜하야 以兵會峻하다


함화咸和 2년(정해 327) - 나라 광초光初 10년이고, 후조後趙 9년이다. -
10월에 유량庾亮소준蘇峻注+[附註]소준蘇峻회제懷帝 영가永嘉에 수천 가호를 규합하니 원제元帝소준蘇峻응양장군鷹揚將軍으로 삼았는데, 뒤에 왕돈王敦을 토벌한 공이 있자 지절持節관군장군冠軍將軍으로 승진시켰다. 공을 세운 뒤에 남몰래 딴 마음을 품었다. 역양歷陽에 있어서 끝내 화란禍亂을 일으킬 것이라 하여 조서를 내려 부르고자 해서 사도司徒 왕도王導에게 묻자, 왕도王導가 말하기를 “소준蘇峻은 시기하고 음험하니, 반드시 조서를 받들지 않을 것입니다.
우선 너그럽게 포용하는 것만 못합니다.” 하였다.
변곤卞壼온교溫嶠가 여러 번 편지를 보내어 유량庾亮을 만류하고 온 조정이 불가하다고 하였으나 유량庾亮이 모두 듣지 않았다.
이에 우대하는 조서를 내려 소준蘇峻을 불러 대사농大司農으로 삼으니, 소준蘇峻이 마침내 명령에 응하지 않았다.
소준蘇峻조약祖約이 조정을 원망한다注+[附註]조약祖約조적祖逖의 아우이다. 조약祖約이 스스로 ‘명성名聲행배行輩(지위)가 극감郄鑒변곤卞壼에게 뒤지지 않는데도 고명顧命유조遺詔에 참여하지 못하였다.’고 여겼는데, 대신들을 승진시킬 때에 또 자신에게 미치지 않으니, 유량庾亮이 삭제한 것이라고 의심해서 마침내 유량庾亮을 원망하였다. 는 것을 알고 마침내 사자使者를 보내어 조약祖約을 추대하여 높이고 함께 유량庾亮을 토벌할 것을 청하니, 조약祖約이 크게 기뻐하여 병력을 데리고 소준蘇峻과 만났다.



통감절요(5) 책은 2019.05.15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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