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通鑑節要(9)

통감절요(9)

범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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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감절요(9)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乙未]二年이라
上之爲晉王也 小馬坊使注+[通鑑要解]亦內諸使之一也田令孜注+[頭註]宦官이라 有寵이러니 及卽位 使知樞密하고 遂擢爲中尉하다
時年十四 專事遊戲하고 政事 一委令孜하니라
○ 黃巢亦聚衆千餘人하야 應王仙芝하다
巢少與仙芝 皆以販私鹽爲事
巢善騎射하고 喜任俠注+[頭註]見漢靈帝甲子年이라 하고 粗涉書傳이라
屢擧進士不第하고 遂爲盜하야 與仙芝 剽掠州縣하고 橫行山東하니 民之困於重斂者 爭歸之하야 數月之間 衆至數萬하니라


건부乾符 2년(을미 875)
진왕晉王이었을 적에 소마방사小馬坊使注+[通鑑要解]소마방사小馬坊使궁내宮內제사諸使 중 하나이다. 전령자田令孜注+[頭註]전령자田令孜환관宦官이다. 총애하였는데, 이 즉위하자 그를 지추밀사知樞密使로 삼고 마침내 신책군중위神策軍中尉로 발탁하였다.
은 이때 나이가 14세였는데, 오로지 유희만 일삼고 정사를 한결같이 전령자田令孜에게 위임하였다.
황소黃巢도 천여 명의 무리를 모아 왕선지王仙芝에게 호응하였다.
황소黃巢는 어려서 왕선지王仙芝와 함께 모두 사염私鹽을 파는 일에 종사하였다.
황소黃巢는 말타기와 활쏘기를 잘하고 임협任俠을 좋아하였으며注+[頭註]임협任俠나라 영제靈帝 갑자년甲子年(184)에 보인다. 서책을 대략 섭렵하였다.
여러 번 진사시進士試에 응시하였으나 급제하지 못하고 마침내 도적이 되어서 왕선지王仙芝와 함께 주현州縣을 노략질하고 산동山東 지방에 횡행하니, 가렴주구에 시달린 백성들이 다투어 그들에게 귀부歸附하여 수개월 사이에 무리가 수만 명에 이르렀다.


역주
역주1 任俠 : 任은 氣力을 부림을 이르고, 俠은 권세와 힘으로써 남을 돕는 것을 이른다.

통감절요(9) 책은 2019.05.15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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