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通鑑節要(8)

통감절요(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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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감절요(8)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癸未]十九年이라
翰林待詔王 善書하고 山陰王叔文 善碁
俱出入東宮하야 娛侍太子러니 叔文 譎詭多計하야 與王伾相依附하다
叔文 因爲太子言호되 某可爲相이요 某可爲將이니 幸異日用之라하고
密結翰林學士韋執誼, 陸淳, 呂溫注+[頭註]左拾遺 , 李景儉注+[頭註]進士及第 , 韓曄注+[頭註]司封郞中이라 , 韓泰注+[頭註]度支郞中이라 , 陳諫注+[頭註]侍御史 , 柳宗元, 劉禹錫注+[頭註]時爲監察御使 하야 定爲死友注+[頭註]死友 하다


정원貞元 19년(계미 803)
처음에 한림대조翰林待詔왕비王伾는 글씨를 잘 쓰고, 산음山陰왕숙문王叔文은 바둑을 잘 두었다.
이들은 함께 동궁東宮에 출입하면서 태자를 즐겁게 모셨는데, 왕숙문王叔文은 속임수를 쓰고 꾀가 많아서 왕비王伾와 서로 의지하여 좇았다.
왕숙문王叔文이 인하여 태자에게 말하기를 “아무개는 재상으로 삼을 만하고 아무개는 장군으로 삼을 만하니, 바라건대 훗날 이들을 등용하소서.”라고 하고,
한림학사翰林學士 위집의韋執誼, 육순陸淳, 여온呂溫,注+[頭註]육순陸淳여온呂溫좌습유左拾遺이다. 이경검李景儉,注+[頭註]이경검李景儉진사進士에 급제하였다. 한엽韓曄,注+[頭註]한엽韓曄사봉낭중司封郞中이라 한태韓泰,注+[頭註]한태韓泰탁지낭중度支郞中이다. 진간陳諫,注+[頭註]진간陳諫시어사侍御史이다. 유종원柳宗元, 유우석劉禹錫注+[頭註]유종원柳宗元유우석劉禹錫은 당시에 감찰어사監察御使였다. 등과 은밀히 결탁하여 생사를 같이 하는 친구가 되기로 약속하였다.注+[頭註]사우死友문경지교刎頸之交와 같다.


역주
역주1 : 비
역주2 刎頸之交 : 생사를 같이할 수 있는 아주 절친한 친구를 이르는 말로, 교분이 깊고 중해서 죽는 한이 있어도 서로 저버리지 않는 벗을 이른다.

통감절요(8) 책은 2019.05.15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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