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通鑑節要(6)

통감절요(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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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丙午]〈陳至德四年이요 隋開皇六年이요 梁後主琮廣運元年이라
梁主注+[頭註]後梁巋하니 諡曰孝明皇帝
世宗注+[頭註]孝明帝廟號 孝慈儉約하니 境內安之러라
太子琮하다
○ 隋度支尙書長孫平호되 令民으로 每秋 家出粟麥호되 貧富爲差하야 儲之當하고
委社司檢校하야 以備凶年하고 名曰義倉이라하니 하다


병오(586) - 나라 지덕至德 4년이고, 나라 개황開皇 6년이고, 나라 후주後主 소종蕭琮광운廣運 원년元年이다. -
양주梁主注+[頭註]양주梁主후량後梁소규蕭巋이다. 가 죽으니 시호를 효명황제孝明皇帝라고 하였다.
세종世宗注+[頭註]세종世宗효명제孝明帝(蕭巋)의 묘호廟號이다. 이 효성스럽고 인자하고 검약하니, 경내境內가 편안하였다.
태자太子 소종蕭琮이 뒤를 이었다.
나라 탁지상서度支尙書 장손평長孫平이 아뢰기를 “백성들로 하여금 매년 가을에 집집마다 곡식과 보리를 내게 하되 빈부貧富에 차등을 두어서 이것을 해당 안에 비축해 두고
사사社司에게 맡겨 검사하고 관리하여 흉년에 대비하게 하고 명칭을 의창義倉이라 하소서.” 하니, 수주隋主가 이를 따랐다.


역주
역주1 : 지방의 기초 행정단위로, 일반적으로 25家를 社로 삼았다.
역주2 梁主殂……隋主從之 : 《資治通鑑》에는 앞의 ‘梁主殂’부터 ‘隋主從之’까지의 기사가 앞의 乙巳年條(585)에 보인다.

통감절요(6) 책은 2019.05.15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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