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通鑑節要(5)

통감절요(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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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戊寅]太興元年이라 〈漢主劉曜光初元年이라
三月 愍帝凶問 至建康이어늘注+[釋義]喪衣下不縫者 爲斬衰[通鑑要解]父服曰斬衰 母服曰齊衰居廬러니 旣而 卽皇帝位하야 大赦改元하니 百官 皆陪列注+[頭註]猶陪位이라
帝命王導하야 升御床共坐한대 導固辭曰 若太陽 下同萬物인대 蒼生 何由仰照리잇고 帝乃止하다
○ 漢主聰하고 太子粲 卽位러니 爲靳準注+[頭註]大司空이라所殺이라
丞相曜卽皇帝位하고 石勒 進爵爲趙王注+[附註] 弑粲而代之어늘 石勒 引兵討準한대 丞相曜自立하고 封勒爲趙公이러니 明年 勒自稱趙王하니라 劉淵族子也하다


태흥太興 원년元年(무인 318) - 한주漢主 유요劉曜광초光初 원년元年이다. -
3월에 민제愍帝부고訃告건강建康에 이르자, 진왕晉王(司馬覲)이 참최복斬衰服注+[釋義]상복의 아랫단을 꿰매지 않은 것을 참최斬衰라 한다. [通鑑要解]아버지를 위해서 입는 상복을 참최斬衰라 하고, 어머니를 위해서 입는 상복을 자최齊衰라 한다. 차림으로 여막廬幕에 거하였는데, 이윽고 황제에 즉위하여 크게 사면령을 내리고 연호를 고치니, 백관들이 모두 배시陪侍注+[頭註]배열陪列배위陪位(자리에서 모심)와 같다. 하였다.
황제가 왕도王導에게 명하여 어상御床에 올라와 함께 앉자고 하자, 왕도王導가 한사코 사양하며 말하기를 “만약 태양이 아래로 지상의 만물과 함께 있다면 창생蒼生들이 어떻게 태양이 환하게 내리 비추는 것을 우러러 볼 수 있겠습니까?” 하니, 황제가 비로소 중지하였다.
한주漢主 유총劉聰이 죽고 태자太子 유찬劉粲이 즉위하였는데 근준靳準注+[頭註]근준靳準대사공大司空이다. 에게 살해당하였다.
승상丞相 유요劉曜가 황제의 자리에 오르고 석륵石勒의 작위를 올려 주어 조왕趙王이라 하였다.注+[附註]근준靳準유찬劉粲을 시해하고 대신 서자, 석륵石勒이 군대를 이끌고 가서 근준靳準을 토벌하였다. 승상丞相 유요劉曜가 스스로 즉위하고 석륵石勒을 봉하여 조공趙公으로 삼았는데, 다음 해에 석륵石勒조왕趙王이라 자칭하였다. 유요劉曜유연劉淵족자族子이다.


역주
역주1 : 최
역주2 靳準 : 漢主 劉聰의 國舅이자 劉粲의 외조부이다.

통감절요(5) 책은 2019.05.15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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