回也는 其心三月不違仁이요 其餘則日月至焉而已矣니라
疏
[疏]‘子曰 回也 其心三月不違仁 其餘則日月至焉而已矣’
唯回也, 其心雖經一時復一時, 而不變移違去仁道也. 其餘則蹔有至仁時, 或一日或一月而已矣.
“안회顔回는 그 마음이 석 달 동안 인仁에서 떠나지 않고, 그 밖의 사람들은 하루에 한 번이나 한 달에 한 번 인仁에 이를 뿐이다.”
注
그 밖의 사람들은 잠시 인仁에 이를 때가 있으나, 오직 안회顔回만은 오래도록 변하지 않은 것이다.
疏
경經의 [子曰 回也 其心三月不違仁 其餘則日月至焉而已矣]
○正義曰:이 장은 안회顔回의 인仁을 칭찬한 것이다.
세 달은 한 계절季節이니 천기天氣(氣候)가 한 번 변한다.
선善을 행하는 사람들의 마음도 대부분 때에 따라 변한다.
오직 안회만은 그 마음이 비록 한 철을 지나고 다시 한 철이 와도 변하여 인도仁道에서 떠나지 않고, 그 밖의 사람들은 잠시 인仁에 이를 때가 있으나, 혹은 하루에 한 번이나 혹은 한 달에 한 번 이를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