疏
李充曰 “力不由理, 斯怪力也. 神不由正, 斯亂神也.
怪力‧亂神, 有與於邪, 無益於敎, 故不言也.”
자子께서는 괴이怪異, 용력勇力, 반란叛亂, 귀신鬼神을 말씀하지 않으셨다.
注
역力은 오奡가 육지陸地에서 배를 끌고 다니고 오획烏獲이 천균千鈞을 든 것 등을 이른다.
난亂은 신하가 임금을 시해弑害하고 자식이 아비를 시해弑害하는 것을 이른다.
〈이 중에〉 어떤 것은 교화敎化에 무익無益하고 어떤 것은 차마 말할 수 없는 것이다.
疏
○正義曰:이 장章은 부자夫子께서 교육敎育하실 때 무익無益한 일을 말씀하지 않았음을 기록한 것이다.
역力은 오奡가 육지陸地에서 배를 끌고 다니고, 오획烏獲이 천균千鈞을 든 것 등을 이른다.
난亂은 신하가 임금을 시해弑害하고 자식이 아비를 시해弑害하는 것을 이른다.
어떤 것은 교화敎化에 무익無益하고 어떤 것은 차마 말할 수 없는 것이다.
이충李充은 “힘이 도리에서 나오지 않은 것이 바로 괴력怪力이고, 신神이 정도正道에서 나오지 않은 것이 바로 난신亂神이다.
괴력怪力과 난신亂神은 사악邪惡에 도움이 되고 교화敎化에 무익無益하기 때문에 말씀하지 않으신 것이다.”라고 하였다.
疏
○正義曰:오획烏獲은 옛날에 힘이 세었던 사람이다.
30근斤이 균鈞이니, 능히 3만 근斤의 무게를 들었다는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