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고전종합DB

論語注疏(2)

논어주소(2)

출력 공유하기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URL 오류신고
논어주소(2)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1. 顔淵問仁한대 子曰
안연顔淵을 묻자, 께서 말씀하셨다.
克己復禮爲仁이니
“몸을 단속하여 로 돌아가면 이 되니,
[注]馬曰 克己 約身이라
마왈馬曰 : 극기克己약신約身(몸을 단속함)이다.
孔曰 復 反也 身能反禮則爲仁矣
공왈孔曰 : (돌아감)이니, 자신의 〈모든 행위가〉 예로 돌아간다면 이 된다는 말이다.
一日克己復禮 天下歸仁焉이리라
〈임금이〉 하루라도 몸을 단속하여 예로 돌아간다면 천하가 〈모두〉 한 임금에게 귀의할 것이다.
[注]馬曰 一日猶見歸어든 況終身乎
마왈馬曰 : 하루를 〈극기복례克己復禮하여도〉 오히려 〈천하 사람이〉 귀의歸依할 것인데, 하물며 종신終身토록 을 행함에랴.
爲仁由己 而由人乎哉
을 하는 것이 나에게 달린 것이지 남에게 달린 것이겠느냐?”
[注]孔曰 行善在己 不在人也
공왈孔曰 : 을 행하는 것은 나에게 달렸고 남에게 달리지 않았다는 말이다.
顔淵曰
안연顔淵이 말하였다.
請問其目하노이다
“그 조목條目을 묻겠나이다.”
[注]包曰 知其必有條目이라
포왈包曰 : 〈을 행하는 데는〉 반드시 조목條目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
故請問之니라
그러므로 그 조목을 물은 것이다.
子曰
께서 말씀하셨다.
非禮勿視하며 非禮勿聽하며 非禮勿言하며 非禮勿動이니라
가 아니면 보지 않고, 예가 아니면 듣지 않고, 예가 아니면 말하지 않고, 예가 아니면 움직이지 않는 것이다.”
[注]鄭曰 此四者 克己復禮之目이라
정왈鄭曰 : 이 네 가지가 극기복례克己復禮하는 조목條目이다.
顔淵曰
안연顔淵이 말하였다.
回雖不敏이나 請事斯語矣로리이다
“제가 비록 불민不敏하지만 이 말씀을 일삼겠습니다.”
[注]王曰 敬事此語하야 必行之
왕왈王曰 : 삼가 이 말씀을 일삼아 반드시 행하겠다는 말이다.
[疏]‘顔淵’至‘語矣’
의 [顔淵]에서 [語矣]까지
○正義曰 : 此幷下三章, 皆明仁也.
정의왈正義曰 : 이 장은 아래 세 과 함께 모두 을 밝힌 것이다.
‘子曰 克己復禮爲仁’者, 克, 約也.
[子曰 克己復禮爲仁] (단속)이다.
己, 身也.
는 몸이다.
復, 反也.
은 돌아옴이다.
言能約身反禮則爲仁矣.
몸을 단속해 로 돌아오면 이 된다는 말이다.
‘一日克己復禮 天下歸仁焉’者, 言人君若能一日行克已復禮, 則天下皆歸此仁德之君也.
[一日克己復禮 天下歸仁焉] 임금이 만약 하루라도 몸을 단속해 예로 돌아오는 일을 행한다면 천하가 모두 이 인덕仁德을 가진 임금에게 귀의歸依한다는 말이다.
一日猶見歸, 況終身行仁乎.
하루만 〈극기복례克己復禮〉하여도 〈천하 사람이〉 귀의歸依하는 〈효과를〉 볼 수 있는데, 하물며 종신終身토록 을 행함에랴.
‘爲仁由已 而由人乎哉’者, 言行善由己, 豈由他人乎哉.
[爲仁由己 而由人乎哉] 을 행하는 것은 나에게 달린 것이지 어찌 남에게 달린 것이겠느냐는 말이다.
言不在人也. ‘顔淵曰 請問其目’者, 淵意知其爲仁必有條目,
[顔淵曰 請問其目] 안연顔淵의 생각에는 을 행하는 데는 반드시 조목條目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
故請問之.
그러므로 물은 것이다.
‘子曰 非禮勿視 非禮勿聽 非禮勿言 非禮勿動’者, 此四者, 克己復禮之目也.
[子曰 非禮勿視 非禮勿聽 非禮勿言 非禮勿動] 이 네 가지는 극기복례克己復禮하는 조목條目이다.
曲禮曰 “視瞻毋回”, “, 式視馬尾”之類, 是禮也. 非此則勿視.
예기禮記》 〈곡례曲禮〉에 말한 “〈남의 집의 방문을 들어갈 때〉 시선視線을 이리저리 돌리지 말라.”는 것과 “〈수레 위에〉 서 있을 때는 오휴五雟를 보고, 할 때는 말 꼬리를 보라.”고 한 따위가 바로 이니, 이것이 아니면 보지 말아야 한다.
曲禮云 “毋側聽” 側聽則非禮也.
곡례曲禮〉에 “〈은밀히 나누는 남의 말을〉 귀를 기울여 듣지 말라.”고 하였으니, 귀를 기울여 듣는 것은 가 아니다.
言無非禮, 則口無擇言也. 動無非禮, 則身無擇行也.
말에 비례非禮가 없으면 입에 가려낼 말이 없고, 행동行動비례非禮가 없으면 몸에 가려낼 행실이 없다.
四者皆所以爲仁.
이 네 가지는 모두 을 실행하는 방법이다.
‘顔淵曰 回雖不敏 請事斯語矣’者, 此顔淵預謝師言也, 言回雖不敏達, 請敬事此語, 必行之也.
[顔淵曰 回雖不敏 請事斯語矣] 이것은 안연顔淵이 스승의 말씀에 미리 감사感謝를 표한 것이니, 제가 비록 민첩하지도 사리事理에 통달하지도 못하였으나 삼가 이 말씀을 일삼아 반드시 행하겠다는 것이다.
[疏]○注‘馬曰 克己 約身’
의 [馬曰 克己 約身]
○正義曰 : 此注, 克訓爲約. 劉炫云 “克訓勝也. 己謂身也.
정의왈正義曰 : 이 에는 으로 훈석訓釋하였으나, 유현劉炫은 “훈고訓詁(이김)이고, 는 몸을 이른다.
身有嗜慾, 當以禮義齊之.
몸에 기욕嗜慾이 있으면 마땅히 예의禮義로써 다스려야[齊] 한다.
嗜慾與禮義戰, 使禮義勝其嗜慾, 身得歸復於禮,
기욕嗜慾예의禮義와 싸울 때에 예의禮義기욕嗜慾을 이기게 하면 몸이 회귀回歸할 수 있다.
如是乃爲仁也.”
이렇게 하여야 이 된다.”라고 하였다.
復, 反也. 言情爲嗜慾所逼, 已離禮, 而更歸復之.
(돌아옴)이니, 기욕嗜慾의 핍박을 받아 이미 에서 떠난 을 다시 회귀回歸하게 함이다.
今刊定云 克訓勝也, 己謂身也, 謂能勝去嗜慾, 反復於禮也.
지금 〈나(邢昺)는 으로 훈석訓釋주설注說을〉 ‘훈고訓詁이고, 는 몸을 이르니, 기욕嗜慾을 이겨 제거하고서 회귀回歸함을 이른다.’라고 개정改正한다.
역주
역주1 立視五(雋)[雟] 式視馬尾 : 〈鄕黨〉篇 ‘車中不內顧’章의 疏 참조.
역주2 (雋)[雟] : 저본에는 ‘雋’으로 되어있으나, 阮刻本에 “살펴보건대 雋은 마땅히 雟가 되어야 한다.”라고 한 것에 의거해 ‘雟’로 바로잡았다.

논어주소(2) 책은 2019.04.2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우)03140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17길 52 낙원빌딩 411호

TEL: 02-762-8401 / FAX: 02-747-0083

Copyright (c) 2018 By 전통문화연구회 All rights reserved. 본 사이트는 교육부 고전문헌국역지원사업 지원으로 구축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