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論語注疏(1)

논어주소(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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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주소(1)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26. 宰我問曰
재아宰我가 물었다.
仁者 雖告之曰 井有仁焉이면 其從之也잇가
인자仁者는 가령[雖] 〈어떤 이가 와서〉 ‘인인仁人이 우물에 빠졌다.’고 하면 그를 〈건지기 위해 우물로〉 들어갑니까?”
[注]孔曰 宰我以仁者必濟人於患難이라
공왈孔曰:재아宰我인자仁者는 반드시 사람을 환난에서 구제한다고 여겼다.
故問有仁人墮井이면 將自投下從而出之不乎아하야 欲極觀仁者憂樂之所至
그러므로 인인仁人이 우물에 빠졌다고 하면 직접 우물로 뛰어 들어가서 빠진 사람을 구출하려 할 것인지, 아닌지를 물어서 인자仁者가 남을 근심하여 살리기를 좋아함이 어떤 경지에 이르렀는지를 자세히 보고자 한 것이다.
子曰
께서 말씀하셨다.
何爲其然也리오
“무엇 때문에 그리 하겠느냐?
君子可逝也 不可陷也
군자君子는 가게 할 수는 있으나 빠지게 할 수 없으며,
[注]孔曰 逝 往也 言君子可使往視之耳 不肯自投從之
공왈孔曰:는 감이니, 군자는 〈와서 한 사람이〉 군자로 하여금 우물로 가서 보게 할 수 있을 뿐이고, 〈빠진 사람을 건지기 위해〉 직접 우물로 뛰어 들어가게 할 수는 없다는 말이다.
사리事理에 닿는 말로는〉 속일 수 있으나 〈사리에 닿지 않는 말로는〉 속일 수는 없다.”
[注]馬曰 可欺者 可使往也 不可罔者 不可得誣罔令自投下
마왈馬曰:가기可欺는 가게 할 수 있는 것이고, 불가망不可罔은 터무니없는 말로 속여 직접 우물로 뛰어내리게 할 수 없는 것이다.
[疏]‘宰我’至‘罔也’
의 [宰我]에서 [罔也]까지
○正義曰:此章明仁者之心也.
○正義曰:이 장은 인자仁者의 마음을 밝힌 것이다.
‘宰我問曰 仁者 雖告之曰 井有仁焉 其從之也’者, 宰我以仁者必濟人於患難.
[宰我問曰 仁者 雖告之曰 井有仁焉 其從之也] 재아宰我는 ‘인자仁者는 반드시 사람을 환난에서 구제한다.’고 여겼다.
故問曰 “仁者之人, 設有來告曰 ‘井中有仁人焉.’ , 此承告之仁人, 將自投下, 從而出之不乎.”
그러므로 “인자仁者는 가령 어떤 사람이 와서 ‘인인仁人이 우물에 빠졌다.’고 하면 (인인仁人이 우물로 떨어졌다고 말함이다.) 함을 받은 인인仁人은 장차 직접 우물로 뛰어 내려가서 빠진 사람을 구출합니까? 아닙니까?”라고 물어서,
意欲極觀仁者憂人樂生之所至也.
인자仁者가 남을 근심하여 살리기를 좋아함이 어떤 경지에 이르렀는지를 자세히 보고자 한 것이다.
‘子曰 何爲其然也 君子可逝也 不可陷也’者, 此孔子怪拒之辭.
[子曰 何爲其然也 君子可逝也 不可陷也] 공자께서 괴이하게 여겨 거부하신 말씀이다.
逝, 往也, 然, 如是也, 言何爲能使仁者如是自投井乎.
는 가는 것이고, 여시如是이니, 어찌 인자仁者로 하여금 이처럼 직접 우물로 뛰어 들어가게 할 수 있겠느냐는 말이다.
夫仁人君子, 但可使往視之耳, 不可陷入於井. 言不可自投從之也.
인인仁人 군자君子는 〈와서 고한 사람이〉 군자로 하여금 우물로 가서 보게 할 수 있을 뿐이고, 우물로 빠져 들어가게 할 수 없으니, 〈빠진 사람을 건지기 위해〉 직접 우물로 뛰어 들어가지 않는다는 말이다.
‘可欺也 不可罔也’者, 唯可欺之使往視, 不可得誣罔令自投下也.
[可欺也 不可罔也] 오직 그럴듯한 말로 속여서 가서 보게 할 수 있을 뿐이고, 터무니없는 말로 속여서 스스로 우물로 뛰어 들어가게 할 수는 없다는 말이다.
역주
역주1 可欺也 不可罔也 : 《論語集註》에 의하면 欺는 도리에 맞는 말로 속임이고, 罔은 도리에 맞지 않는 말로 속임이다.
역주2 言仁人墮井也 : ‘井中有仁人焉’을 해석한 말이므로 번역문에는 ( )로 묶어서 주석임을 표시하였다.

논어주소(1) 책은 2019.04.2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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