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子께서 말씀하셨다. “〈나는〉 남이 나를 알아주지 않는 것을 걱정하지 않고, 〈내가〉 남을 알지 못하는 것을 걱정한다.”
疏
○正義曰:이 장은 사람은 자기를 책망하고 남을 책망하지 않아야 함을 말한 것이다.
무릇 사람의 마음은 남을 알아보는 데에는 소홀하면서 남이 자기를 알아주지 않는 것은 걱정한다.
그러므로 공자께서 이를 억제하시어, “나는 그렇게 하지 않는다.
남이 나를 알아주지 않는 것을 걱정하지 않고 단지 내가 남을 알지 못하는 것을 걱정할 뿐이다.”라고 하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