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論語注疏(2)

논어주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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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子貢問曰
자공子貢이 물었다.
鄕人皆好之ᄂ댄 何如하니잇고
“마을 사람들이 모두 좋아한다면 어떻습니까?(그를 선인善人이라 할 수 있습니까?)”
子曰
께서 말씀하셨다.
未可也니라
선인善人이라 할 수 없다.”
鄕人皆惡之ᄂ댄 何如하니잇고
자공子貢이 물었다. “마을 사람들이 모두 미워한다면 어떻습니까?(그를 선인善人이라 할 수 있습니까?)
子曰
께서 말씀하셨다.
未可也 不如鄕人之善者 好之하고 其不善者 惡之니라
선인善人이라 할 수 없으니, 마을 사람 중에 한 자가 좋아하고 불선不善한 자가 미워하는 사람만 못하다.”
[注]孔曰 善人善己하고 惡人惡己 是善善明하고 惡惡著니라
공왈孔曰 : 선인善人이 나를 좋아하고 악인惡人이 나를 미워한다면 이는 을 좋아함이 분명하고 을 미워함이 현저顯著(분명)한 것이다.
[疏]‘子貢’至‘惡之’
의 [子貢]에서 [惡之]까지
○正義曰 : 此章別好惡.
정의왈正義曰 : 이 호오好惡를 분별한 것이다.
‘子貢問曰 鄕人皆好之 何如’者, 言有一人爲一鄕之所愛好, 此人何如,
[子貢問曰 鄕人皆好之 何如] “온 마을 사람의 애호愛好를 받는 사람이 있다면 이 사람은 어떻습니까?
可謂善人乎.
선인善人이라 할 수 있습니까?”라는 말이다.
‘子曰 未可也’者, 言未可謂善.
[子曰 未可也] 선인善人이라 할 수 없다는 말이다.
或一鄕皆惡, 此人與之同黨, 故爲衆所稱,
간혹 온 마을 사람이 모두 한데, 이 사람이 그들과 한통속이 되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의 칭찬을 받는 경우가 있다.
是以未可.
그러므로 선인善人이라 할 수 없는 것이다.
‘鄕人皆惡之 何如’者, 此子貢又問夫子, 旣鄕人皆好, 未可爲善, 若鄕人衆共憎惡, 此人何如.
[鄕人皆惡之 何如] 이것은 자공子貢이 또 부자夫子께 “이미 마을 사람들이 모두 좋아한다 해서 그를 선인善人이라고 할 수는 없으나, 마을 사람들이 함께 미워한다면 이런 사람은 어떻습니까?
可謂善人乎.
그를 선인善人이라 할 수 있습니까?”라고 물은 것이다.
‘子曰 未可也’者, 言亦未可爲善.
[子曰 未可也] 이 또한 선인善人이라 할 수 없다는 말이다.
或一鄕皆善, 此人獨惡, 故爲衆所疾,
간혹 온 마을 사람이 모두 한데, 이 사람만 하기 때문에 사람들에게 미움을 받는 경우가 있다.
是以未可.
그러므로 선인善人이라 할 수 없는 것이다.
‘不如鄕人之善者 好之 其不善者 惡之’者, 孔子旣皆不可其問, 自爲說其善人也. 言鄕之善人善之, 惡人惡之, 眞善人也.
[不如鄕人之善者 好之 其不善者 惡之] 공자孔子께서 이미 자공子貢의 물음에 모두 동의同意하지 않으시고서 스스로 선인善人에 대해 설명하신 것이니, 마을의 선인善人이 좋아하고 마을의 악인惡人이 미워하는 사람이 참으로 선인善人이라는 말이다.
[疏]○注 ‘孔曰’至‘惡著’
의 [孔曰]에서 [惡著]까지
○正義曰 : 言鄕人皆好之, 是善善不明. 鄕人皆惡之, 是惡惡不著. 若鄕人之善者善之, 惡者惡之, 則是善善分明, 惡惡顯著也.
정의왈正義曰 : 마을 사람들이 모두 나를 좋아하는 것은 이는 내가 을 좋아함이 분명하지 못해서이고, 마을 사람들이 모두 나를 미워하는 것은 이는 내가 을 미워함이 분명하지 못해서이고, 마을 사람 중에 선자善者가 좋아하고 악자惡者가 미워한다면 내가 을 좋아함이 분명하고 을 미워함이 현저顯著하다는 말이다.

논어주소(2) 책은 2019.04.2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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