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論語注疏(3)

논어주소(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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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주소(3)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9. 子貢問為仁한대 子曰
자공子貢을 하는 방법을 묻자, 께서 말씀하셨다.
工欲善其事ᄂ댄 必先利其器 居是邦也하야 事其大夫之賢者하며 友其之仁者니라
공인工人이 자신의 일을 잘하려면 반드시 먼저 그 기구器具(연모)부터 예리하게 수리하니, 이 나라에 살면서 대부大夫 중에 어진 이를 섬기고 (말단 벼슬아치) 중에 한 이를 벗해야 한다.”
[注]孔曰 言工以利器為用하고 人以賢友為助
공왈孔曰 : 공인工人은 예리한 기구器具용구用具로 삼고, 사람은 현능賢能한 벗을 보조補助로 삼는다는 말이다.
[疏]‘子貢’至‘仁者’
의 [子貢]에서 [仁者]까지
○正義曰 : 此章明爲仁之法也.
정의왈正義曰 : 이 을 하는 방법을 밝힌 것이다.
‘子貢問為仁’者, 子貢欲為仁, 未知其法,
[子貢問為仁] 자공子貢을 하고자 하였으나 그 방법을 몰랐다.
故問之.
그러므로 물은 것이다.
‘子曰 工欲善其事 必先利其器’者, 將答仁, 先為設譬也.
[子曰 工欲善其事 必先利其器] 에 대한 물음에 대답해주시려고 먼저 비유譬喩를 든 것이다.
若百工欲善其所為之事, 當先脩利所用之器,
가령 백공百工이 자기가 하는 일을 잘하려면 반드시[當] 먼저 사용할 기구부터 예리하게 수리한다는 말이다.
‘居是邦也 事其大夫之賢者 友其士之仁者’, 此答譬也. 言工以利器為用, 人以賢友為助.
[居是邦也 事其大夫之賢者 友其士之仁者] 이것은 앞에 든 비유를 풀이한 것이니, 공인工人이 예리한 기구를 용구用具로 삼듯이 사람은 현능賢能한 벗을 보조補助로 삼는다는 말이다.
大夫尊, 故言事, 士卑, 故言友.
대부大夫는 〈신분이〉 높기 때문에 ‘섬긴다’라고 말하였고, 는 낮기 때문에 ‘벗한다’라고 말하였다.
大夫言賢, 士言仁, 也.
대부大夫에 ‘’을 말하고, 에 ‘’을 말한 것은 호문互文이다.
역주
역주1 : 楊伯峻의 《論語譯註》에 “《論語》 가운데 말한 ‘士’는 때로 일정한 修養이 있는 사람을 가리키기도 하였으니, 이를테면 ‘士志於道’의 ‘士’이고, 때로 일정한 社會的 지위가 있는 사람을 가리키기도 하였으니, 이를테면 ‘使於四方 不辱君命 可謂士矣’의 ‘士’이다. 이곳에서는 ‘士’를 大夫와 함께 말하였으니, 이는 ‘士‧大夫’의 ‘士’로 이미 벼슬아치가 되었으나 지위가 대부보다 낮은 사람이다.[論語中的士 有時指有一定修養的人 如士志於道的士 有時指有一定社會地位的人 如使於四方不辱君命可謂士矣的士 此處和大夫竝言 可能是士大夫之士 卽已做官而位置下於大夫的人]”라고 하였다.
역주2 (爲)[問] : 저본에는 ‘爲’로 되어있으나, “본래는 ‘問’인데 ‘爲’로 잘못되었다.”라고 한 阮元의 校勘記에 의거하여 ‘問’으로 바로잡았다.
역주3 互文 : 上下句에 同意詞를 엇바꾸어 써서 글자의 重複을 피하는 修辭法이다. 여기서는 同意詞인 ‘賢者’와 ‘仁者’를 ‘大夫’와 ‘士’에 나누어 써서 중복을 피한 것을 이른다.

논어주소(3) 책은 2019.04.2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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