君子有三戒하니 少之時엔 血氣未定이라 戒之在色하고 及其壯也하얀 血氣方剛이라 戒之在鬪하고 及其老也하얀 血氣旣衰라 戒之在得이니라
疏
○正義曰 : 此章言君子之人, 自少及老, 有三種戒愼之事也.
‘少之時 血氣未定 戒之在色’者, 少, 謂人年二十九以下.
‘及其壯也 血氣方剛 戒之在鬪’者, 壯, 謂氣力方當剛强. 喜於爭鬪,
‘及其老也 血氣旣衰 戒之在得’者, 老, 謂五十以上.
“군자君子가 세 가지 경계할 것이 있으니, 소년시기少年時期에는 혈기血氣가 안정되지 않았으므로 경계할 것이 여색女色에 있고, 장년기에 미쳐서는 혈기가 한창 강성하므로 경계할 것이 쟁투爭鬪에 있고, 노년기老年期에 미쳐서는 혈기가 이미 쇠하였으므로 경계할 것이 탐득貪得(貪慾)에 있다.”
疏
○정의왈正義曰 : 이 장章은 군자君子는 소년기少年期로부터 노년기老年期에 미치기까지 세 가지 경계警戒하고 근신謹愼할 일이 있음을 말한 것이다.
[少之時 血氣未定 戒之在色] 소少는 사람의 나이 29세 이하를 이른다.
혈기가 아직 약하여 근골筋骨이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니, 여색女色을 탐하면 자신을 해친다.
[及其壯也 血氣方剛 戒之在鬪] 장壯은 기력氣力이 한창 강강剛强하여 쟁투爭鬪하기를 좋아한다.
[及其老也 血氣旣衰 戒之在得] 노老는 50세 이상을 이른다.
혈기血氣가 이미 쇠하여 재물財物 모으기를 많이 좋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