注
小人不能爲君子之行이 非小人之過니 當恕而勿責之라
疏
‘觀過 斯知仁矣’者, 言觀人之過, 使賢愚各當其所.
若小人不能爲君子之行, 非小人之過, 當恕而勿責之, 斯知仁者之用心矣.
“사람의 허물은 각각 그 부류에 맞으니, 허물을 보고서 〈그 부류에 맞게 대하면〉 이에서 인仁함을 알 수 있다.”
注
소인小人이 군자君子의 행동을 할 수 없는 것은 소인의 허물이 아니니, 너그러이 용서하고 꾸짖지 말아야 한다.
허물을 보고서 현자賢者와 우자愚者를 각각 그 부류에 맞게 대하면 인仁이 된다.
疏
○正義曰:이 장은 인仁과 서恕를 말한 것이다.
사람의 허물은 군자와 소인이 각각 그 부류에 맞는다는 말이다.
[觀過 斯知仁矣] 남의 허물을 보고서 현자賢者와 우자愚者를 각각 그 부류에 맞게 대해야 한다.
소인이 군자의 행동을 할 수 없는 것은 소인의 허물이 아니니 너그러이 용서하고 꾸짖지 않는다면 이에서 인자仁者의 용심用心을 알 수 있다는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