注
世亂하야 先王之道廢하야 民鮮能行此道久矣니 非適今이라
疏
言中和可常行之德也, 其至極矣乎, 以世亂先王之道廢, 故民罕能行此道, 久多時矣, 非適而今也.
백성 중에 이 덕을 행하는 자가 드문 지 오래이다.”
注
용庸은 상常이니, 중화中和는 항상 행해야 할 덕德이다.
세상이 어지러워 선왕先王의 도가 무너져서 백성 중에 이 도를 능히 행하는 자가 드문 지 오래이니, 비단 지금만 그런 것이 아니다.
疏
경經의 [子曰 中庸之爲德也 其至矣乎 民鮮久矣]
○正義曰:이 장은 세상이 어지러워 사람들이 중용中庸의 덕을 행하지 않음을 말한 것이다.
중中은 중화中和를 이르고, 용庸은 상常이고, 선鮮은 드묾이다.
중화中和는 항상 행해야 할 지극한 덕인데, 세상이 어지러워 선왕의 도가 무너졌기 때문에 백성 중에 이 도를 능히 행하는 자가 드문 지 오래이니, 비단 지금만 그런 것이 아니라는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