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唐詩三百首(1)

당시삼백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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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삼백수(1)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贈
杜甫
人生不相見
今夕復何夕
共此燈燭光
少壯能幾時
鬢髮各已蒼
半爲鬼
驚呼熱中腸
二十載
重上君子堂
昔別君未婚
兒女忽
問我來何方
問答
驅兒羅酒漿
夜雨剪春韭
新炊黃粱
主稱會面難
一擧累十觴
十觴亦不醉
感子
明日隔山岳
世事兩
[集評] ○ 信手寫去 意盡而止 空靈宛暢 曲盡其妙 - 明 王嗣奭, 《杜臆》 卷1
○ 古趣盎然 少陵別調 一路皆屬敍事 情眞景眞 莫乙其處 只起四句是總提 結兩句是去路 - 淸 浦起龍, 《讀杜心解》 卷1
○ 問我來何方下 他人必尙有數句 看他剪裁凈煉之妙 張上若云 全詩無句不關人情之至 情景逼眞 兼極頓挫之妙 - 淸 楊倫, 《杜詩鏡銓》 卷5


〈위팔처사에게 주다〉
두보
사람이 살며 만나지 못하는 것
늘 參星하고 商星 같지
이 밤이 도대체 어인 밤인가
등불 아래 그대와 함께 하다니
젊은 시절이 얼마나 될까
머리터럭은 벌써 다 세었구나
옛 친구들 찾아보니 반은 귀신 되어
놀라 속이 타버렸다네
어찌 알았겠는가 이십 년 지나
다시 그대 집에 오게 될 줄을
예전에 헤어질 때 자넨 미혼이었는데
아이들이 그새 많아졌구만
반갑게 아비친구를 공대하며
내게 어디서 오셨는지 묻기에
대답도 미처 마치지 못했는데
아이들 시켜서 술상을 차려내네
밤비 속에 봄 부추 자르고
새로 불을 지펴 기장 섞인 밥을 내왔지
“만나기 어려웠어” 자넨 말하며
술 한 번 들자 연거푸 열 잔
열 잔에도 취하지 않는 것은
그대의 깊은 옛정 느꼈기 때문일세
내일이면 높은 산 사이에 두고
세상일에 서로가 아득해질 텐데


역주
역주1 衛八處士 : 衛八은 姓이 衛氏로 형제 사이의 항렬[排行이라고 한다. 一族間의 尊卑를 표시하는 것으로 祖父行, 父行, 兄弟行, 子行이 각각 있으나 일반적으로 兄弟行을 가리킨다. 자기형제로부터 從兄弟, 再從兄弟, 三從兄弟, 族兄弟의 순으로 長幼의 차서에 따라 숫자를 붙이며 宗族이 번성한 경우 一門의 형제가 百이 넘는 경우도 있다.]이 여덟 번째임을 말한다.
역주2 : 걸핏하면 혹은 어떤 일이 생기면 그때마다라는 말이다.
역주3 參與商 : 參星과 商星은 모두 별자리 이름이다. 하나는 동쪽에 있고 하나는 서쪽에 있어, 각각 황혼녘에 뜨고 새벽녘에 뜬다.
역주4 : 친구라는 말이다.
역주5 焉知 : 어찌 생각이나 했겠는가.
역주6 成行 : 줄을 이루다. 여기서는 많음을 형용한다.
역주7 怡然敬父執 : 衛八의 자녀들이 반갑게 맞이하며 아버지 친구인 나의 안부를 묻는다는 말이다. 怡然은 유쾌한 모양, 父執은 아버지의 친구를 말한다.
역주8 乃未已 : 아직 마치지 못한 것이다.
역주9 : 섞는다는 뜻이다.
역주10 故意 : 오랜 벗의 정을 말한다.
역주11 茫茫 : 아득해 알지 못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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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009 증위팔처사 713

당시삼백수(1) 책은 2019.04.2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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