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唐詩三百首(2)

당시삼백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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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送別業〉
劉長卿
流落征南將
曾驅十萬師
無舊業
老去戀
獨立
輕生一劍知
茫茫
日暮何之


〈漢陽의 別莊으로 돌아가는 李中丞을 전송하며〉
유장경
영락하여 떠나가는 정남장군
그대는 일찍이 십만 군사를 거느렸다
관직 파하고 돌아가매 옛 가업 없는데
늙어서도 밝은 시대 그리워했네
홀로 우뚝 섰을 때 변경이 고요했으니
삶을 가벼이 여긴 것 한 자루 칼만이 알겠지
망망한 江漢의 위에서
저문 날에 다시 어디로 갈 것인가


역주
역주1 李中丞 : 生平이 자세하지 않다. 中丞은 관직명으로 御史中丞의 약칭인데, 唐나라 때 宰相 아래 있던 要職이었다.
역주2 漢陽 : 지금 湖北省 武漢市에 속하는 곳이다.
역주3 罷歸 : 관직을 그만두고 고향으로 돌아감을 말한다.
역주4 明時 : 밝은 지혜를 가진 임금이 평화롭게 다스리는 때이다.
역주5 三邊靜 : ‘三朝識’으로 되어 있는 本도 있다. 三邊은 漢나라 때 幽州, 幷州, 涼州 세 지역을 지칭하였는데 그곳이 변방 지역이기 때문에 ‘삼변’이라 부른다. 후대에는 변경 지역을 泛稱하는 말로 쓰인다.
역주6 江漢 : 《全唐詩》에는 ‘漢江’으로 되어 있는데, 여기서는 章燮本을 따랐다. 곧 漢陽을 가리키는데, 한양은 漢水가 長江에 流入되어 만나는 곳이다.
역주7 : ‘欲’으로 되어 있는 本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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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34 송이중승귀한양… 123

당시삼백수(2) 책은 2019.04.2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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