太白詩如明月出天山 蒼茫雲海間 長風幾萬里 吹度玉門關 皆氣蓋一世
天山至玉門關 不爲太遠 而曰幾萬里者 以月如出於天山耳 非以天山爲度也 - 宋 楊齊賢, 《分類補注李太白集》 卷4
[集評] 《吳氏語錄》에 다음과 같은 말이 보인다.
“太白(李白)의 시 가운데 ‘明月出天山 蒼茫雲海間 長風幾萬里 吹度玉門關’과 같은 것은 모두 그 기운이 한 시대를 덮을 만하다.
배우는 자들이 모두 그것을 깊이 음미한다면 절로 편벽되거나 얕아지지 않을 것이다.
천산에서 옥문관까지는 그리 멀지 않은데, ‘幾萬里’라 한 것은 달이 천산에서 떠오르는 것 같기 때문일 뿐이요, 천산과의 거리를 헤아린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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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8 관산월고각횡취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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