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唐詩三百首(1)

당시삼백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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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長安遇
韋應物
客從東方來
衣上
問客何爲來
因買斧
花正開
燕新乳
昨別今已春
生幾縷
[集評] ○ 不能詩者 亦知是好 - 明 高棅, 《唐詩品彙》 卷14


〈장안에서 풍저를 만나다〉
위응물
동쪽에서 온 나그네
옷에는 패릉의 빗물이 묻어 있네
묻노니 객은 무슨 일로 오셨는가
채석하기 위해 도끼 사러 왔겠지
무성한 꽃들은 활짝 피었고
훨훨 나는 제비는 새끼에게 먹이를 주네
작년에 헤어졌는데 지금 벌써 봄이니
흰 살쩍은 몇 가닥이나 더 늘었는가


역주
역주1 馮著 : 위응물의 친구이다. 《元和姓纂》 卷1 〈河間馮氏〉에, “감찰어사 馮師古의 손자는 著와 魯인데, 著는 좌보궐이다.[監察御史馮師古 孫著魯 著左補闕]”라고 하였다. 위응물 시에 의하면, 풍저는 일찍이 廣州錄事‧緱氏尉‧洛陽尉를 역임하였으며 貞元 8년(792)에 左補闕을 지냈다.
역주2 灞陵 : 즉 灞上인데, 漢 文帝를 이곳에 장사지냈기 때문에 패릉이라고 이름을 고쳤다. 灞陵은 장안 동쪽 교외 산이 있는 지역으로, 漢代에 패릉산은 장안 부근의 유명한 隱逸地였다. 東漢의 逸士인 梁鴻이 일찍이 이곳에 은거하였고, 약초를 팔던 韓康 또한 이곳에 은둔한 적이 있다. 풍저가 장안 동쪽 지역에서 왔다는 것은 그가 훌륭한 선비이며 隱士의 풍도를 지녔음을 말한다.
역주3 采山 : ‘광석을 캐내다’ 또는 ‘나무를 베다’의 두 가지 뜻이 있는데, 여기서는 전자의 의미로 보았다. 左思의 《吳都賦》에, “바닷물을 끓여 소금을 만들고, 산을 파내어 돈을 만든다.[煮海爲鹽 采山鑄錢]”라는 말이 있는데, 산에 들어가 銅을 캐내어 그것으로 동전을 주조한다는 뜻이다. 馮著가 長安에 온 것은 도끼를 사서 그것으로 산을 파 동전을 만들기 위함이니, 관직을 구하려는 목적으로 왔을 것이라 생각한 것이다. 그러나 풍저는 뜻을 이루지 못하고 불우하게 지냈다.
역주4 冥冥 : 꽃이 무성하게 피어 있는 모양, 또는 꽃의 빛깔이 濃密한 것을 가리킨다.
역주5 颺颺 : 춤추듯이 흩날리는 모양, 또는 힘차게 날아다니는 모양을 가리킨다.
역주6 鬢絲 : 살쩍, 즉 하얗게 센 귀밑머리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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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030 장안우풍저 249

당시삼백수(1) 책은 2019.04.2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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