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唐詩三百首(1)

당시삼백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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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長相思〉 二首之二
李白
日色盡花含煙
月明愁不眠
欲奏
此曲有意無人傳
願隨春風寄
憶君迢迢隔靑天
流淚泉
不信妾腸斷
歸來看取明鏡前


〈한없는 그리움〉두 수 중 두 번째 시
이백
해는 지려하고 꽃은 안개를 머금고
밝은 달은 비단 같지만 근심에 잠 못 이루네
鳳凰柱 趙瑟을 이제 막 멈추고
蜀琴으로 鴛鴦絃을 타려한다
이 곡이 지닌 뜻 전해줄 이 없으니
봄바람에 실어 燕然山으로 보내고 싶네
그리운 그대는 멀고 먼 푸른 하늘 저 너머에
지난날 살짝 엿보던 고운 두 눈이
오늘은 눈물샘이 되었다오
애끊는 제 마음 믿지 못하시거든
돌아와 거울 앞 제 모습 보세요


역주
역주1 : ‘已’라고 되어 있는 本도 있다.
역주2 : ‘欲’이라고 되어 있는 本도 있다.
역주3 : 흰 비단인데, 여기서는 흰 달빛을 형용하기 위해 사용되었다.
역주4 趙瑟 : 현악기의 일종으로, 전국시대에 趙나라 여인들이 瑟을 잘 연주했으므로 ‘조슬’이라고 하였다.
역주5 鳳凰柱 : 봉황의 형상을 조각한 瑟柱이다. 鳳은 수컷을 凰은 암컷을 지칭하는데, 여기서 ‘鳳凰’은 부부를 의미한다.
역주6 蜀琴 : 한나라 때 蜀나라 사람 司馬相如가 연주하던 거문고를 말한다. 사마상여의 거문고 연주에 卓文君이 반하여 함께 도망친 고사가 있다.
역주7 鴛鴦 : 전설에 의하면 원앙은 암컷과 수컷이 헤어지지 않는다고 한다. 여기서는 영원히 함께 하기를 바라는 부부를 의미한다.
역주8 燕然 : 몽고에 있는 杭愛山을 지칭한다. 東漢의 竇憲이 흉노를 원정하러 가서, 이 산 위에 공을 새긴 석비를 세웠다. 여기서는 남편이 수자리 살고 있는 변새지역을 가리킨다.
역주9 昔日 : ‘昔時’라고 되어 있는 本도 있다.
역주10 橫波 : 女子의 눈이 움직이는 것, 즉 곁눈질을 말한다.
역주11 今成 : ‘今作’이라고 되어 있는 本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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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삼백수(1) 책은 2019.04.2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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