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唐詩三百首(2)

당시삼백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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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望〉
杜甫
海內諸弟隔
涕淚一身遙
唯將供多病
未有答聖朝
跨馬出郊時極目
不堪人事日蕭條
[集評]○ 老杜爲萬古詩祖 其造句法 自有定式
學者勿爲放過 每於造句安字處 尋索玩味 自有長進之益
試言其可記處……又喜用日字 天時人事日相催 不堪人事日蕭條……又喜用更字 又喜用浮字 又喜用亦字
……此類不可殫記 學者詳之 - 朝鮮 梁慶遇, 《霽湖集》 卷9, 〈老杜喜用之文字〉
○ 首二句 憑空先寫望中之景 已含家國在內
三四句 點到本身情事 不勝思家之感 五六句 復承一身發慨 傳出憂國之心
第七句 始點到望字 第八句 家國總收 - 淸 李鍈, 《詩法易簡録》 卷10 七言律詩


〈들녘을 바라보다〉
두보
西山엔 백설, 三城이 지키고
南浦에는 맑은 강에 만리교가 놓여 있다
나라 안 전쟁에 여러 아우와 헤어지고
하늘가 멀리서 이내 한 몸 눈물만 흘리네
늙어가는 몸에 병만 더해가고
임금께 조금도 보답하지 못하고 있다
말 타고 들로 나가 저 끝을 바라볼 때에
세상사 날로 쇠락함을 감당하기 어렵구나


역주
역주1 西山 : 成都 서쪽에 있으며, 岷山을 主峰으로 한다. 일 년 내내 눈이 쌓여 있기에 雪嶺이라고도 한다.
역주2 三城戍 : 성도 서북쪽에 있던 세 곳의 鎭으로, 松州(지금의 四川省 松藩縣)‧維州‧保州(두 곳은 지금의 사천성 理縣 일대)를 지칭한다. 이 지역은 토번과 접하고 있어 촉 지역의 요충지였다.
역주3 南浦淸江萬里橋 : ‘南浦’는 남쪽 교외의 물가이고, ‘淸江’은 錦江을 말한다. ‘萬里橋’는 《華陽國志》에 “만리교는 성도현의 남쪽 8리 지점에 있는데 촉에서 費褘를 吳로 사신 보낼 때에 제갈량이 그를 전별하니, 비위가 탄식하기를 ‘만리길이 이 다리에서 시작한다.’고 하여 ‘만리교’라 부르게 되었다.[萬里橋 在成都縣南八里 蜀使費褘聘吳 諸葛亮祖之 褘歎曰 萬里之行 始于此橋 因以爲名]”라고 하였다.
역주4 風塵 : 바람이 일어나 먼지가 날리는 것을 말하는데, 여기서는 전란을 비유한다.
역주5 天涯 : 하늘의 끝이란 뜻으로, 여기서는 낙양과 장안에서 멀리 떨어진 촉 땅을 의미한다.
역주6 遲暮 : 暮年으로 晩年, 老年을 뜻한다.
역주7 涓埃 : 한 방울의 물과 한 줌의 흙으로, 아주 작은 것을 비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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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삼백수(2) 책은 2019.04.2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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