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唐詩三百首(3)

당시삼백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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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贈別 二首之一〉
〈헤어지며 주다 두 수 중 첫 번째 시〉
杜牧
두목
十三餘
예쁘고 한들한들한 열서너 살 그대
이월초 가지 끝의 豆蔲花 같구나
揚州路
봄바람 불어오는 揚州의 십릿길에
주렴 걷고 보아도 모두 너만 못하구나
[通釋] 너의 나이 열서넛, 그 아름다운 모습은 마치 나뭇가지 끝에 꽃봉오리 맺힌 2월 초의 豆蔲花 같다. 번화한 揚州 십릿길에 따뜻한 봄바람 불어와 주렴을 말아 올리니, 그 사이로 보이는 여러 기생들의 용모가 모두들 너의 미모에는 미치지 못함을 깨달을 뿐이다.
[解題] 일반적으로 이별의 시에는 送別‧贈別‧留別의 세 가지가 있다. 송별시는 이별에 임하여 시를 써서 멀리 떠나가는 이에게 주는 것이고, 증별시 역시 송별시와 마찬가지이다. 유별시는 송별시와는 반대로, 멀리 떠나는 사람이 전송하러 나온 사람에게 써서 주어 기념으로 삼게 하는 것이니 ‘留贈’이라 할 수도 있다.
두목의 〈贈別〉 시 2수는 내용상 留別詩에 속하는데, 시인이 大和 9년(835)에 양주를 떠나 長安으로 돌아갈 때 양주에서 서로 알고 지내던 기생에게 준 것이다. 혹자는 歌女인 張好好에게 준 것이라고 한다. 첫 번째 시는 그녀의 나이가 어리고 용모가 아름다움을 찬미하고 있다. ‘娉娉嫋嫋’, ‘豆蔲’는 꽃봉오리를 머금고 아직 피지 않은 두구화에 그녀를 비유하여 어린 나이의 아름다움을 칭송하였다. ‘十里揚州路’, ‘總不如’는 과장법을 써서 번화한 양주의 그 많은 기생도 그녀의 미모를 따를 자가 없음을 말하였다.
역주
역주1 娉娉嫋嫋 : 아리땁고 낭창낭창한 모습이다.
역주2 豆蔲梢頭二月初 : ‘豆蔲’는 多年生草에 속하는 식물인데, 초여름에 꽃을 피우며 열매는 香味가 있고 藥用으로도 쓸 수 있다. ‘二月初’는 豆蔲가 꽃봉오리인 상태로 아직 꽃을 피우기 전인데, 옛날에는 이것으로 성년이 못 된 여자아이를 비유하여 열서너 살의 여자를 ‘豆蔲年華’라고 불렀다.
역주3 春風十里 : 揚州의 倡樓歌館이 있던 곳을 가리키니, 곧 《揚州夢記》에 이른바 ‘九里三十步街’이다. 張祜의 〈憶淮南(揚州)〉 시에 ‘십 리 먼 길에 市井이 이어져 있네.[十里長街市井連]’라고 한 것도 여기를 가리킨다.
역주4 卷上珠簾總不如 : 주렴을 걷고 바라보아도 길 가는 여자들의 용모가 모두 그녀의 미모만 못하다는 뜻이다. ‘卷’의 ‘捲’의 의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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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95 증별 2수지1 554

당시삼백수(3) 책은 2019.04.2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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