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3王昌齡 :
698~757?. 長安사람으로 字는 少白이다. 진사급제 후, 하남성 氾水縣의 尉가 되었다가 博學宏詞科에 합격, 秘書省 校書郞이 되었다. 안녹산의 난이 일어나자 향리로 돌아갔다가 刺史 閭丘曉에게 미움받아 살해되었다. 邊塞詩와 閨怨詩에 뛰어났으며, 저서로 《詩格》‧《詩中密旨》‧《古樂府解題》 등이 있다.
역주10越吟 :
월나라의 노래라는 뜻으로, 고향을 몹시 그리워하는 것을 이른다. 《史記》 〈張儀列傳〉에, “越人 莊舃(석)이 楚 執圭의 벼슬을 하게 되었는데, 오래지 않아 병이 들었습니다. 초왕은 ‘장석은 본래 월의 미천한 사람이다. 지금은 초나라에서 집규의 벼슬로 부귀하게 되었는데, 여전히 월을 생각할까?’라 하니, 중사가 대답하기를 ‘무릇 사람은 병이 났을 때 고향을 생각하는 법입니다.’라 하였습니다.[越人莊舃 仕楚執珪 有頃而病 楚王曰 舃故越之鄙細人也 今仕楚執珪貴富矣 亦思越不 中謝對曰 凡人之思故在其病也]”라는 구절이 보인다. 여기서는 산음의 최소부를 장석에 비유한 것인데, 산음은 본래 옛 월 땅에 속한 곳이다.
역주11蘭杜 :
蘭草와 杜若으로 모두 향기 나는 풀이다. 최소부의 인품을 이 향초에 비유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