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集評]○ 三四絶妙 天下誦之 - 元 方回, 《瀛奎律髓》 卷17
余每讀蘇州 漠漠㠶來重冥冥鳥去遲之語 未嘗不茫然而思 喟然而歎
……慶長筆端丘壑 固自不凡 當爲余圖蘇州之句於壁 使余隱几靜對 神遊八極之表耳 - 宋 阮閱, 《詩話總龜》 前集 卷48에서 재인용
[集評]○ 3구와 4구는 절묘하여 천하 사람들이 암송한다.
“내가 매양 韋蘇州(韋應物)의 ‘漠漠㠶來重 冥冥鳥去遲’ 구를 읽을 때면 망연하여 회상하고 한숨을 쉬며 탄식하지 않은 적이 없었다.
아아, 이것은 나의 〈저물녘에 江西에 정박하다〉이니, 10년 전 꿈에서 본 것이었다.
내가 남북으로 떠돌아다닐 때 산수 사이에서 길을 가고 잠을 자고 하였는데, 여정에 아름다운 경치가 정말 많았다.
꿈에서 본 것을 찾고자 하였으나 끝내 얻을 수 없었다.
……慶長이 붓으로 그린 丘壑은 진실로 범상하지 않으니, 마땅히 나를 위하여 소주의 구절을 벽에 그려, 나로 하여금 궤석에 앉아 고요하게 마주하게 한다면 정신이 八極의 너머에서 노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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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 부득모우 송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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